대한킥복싱협회, 종목 단체서 '제명'… 대한체육회 "정상 운영 불가 판단" 작성일 07-22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2/0004047624_001_20250722103308991.jpg" alt="" /><em class="img_desc">킥복싱 경기 장면. 대한킥복싱협회 SNS 사진 캡처</em></span><br>각종 법적 분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대한킥복싱협회가 결국 대한체육회로부터 강력한 제재(制裁) 조치를 받았다.<br> <br>2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개최한 제4차 이사회에서 킥복싱협회를 종목 단체에서 제명했다. 이날 킥복싱협회의 강등 또는 제명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킥복싱협회가 대한체육회 정관과 제 규정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여 동안 각종 법적 분쟁이 반복되었을 뿐 아니라 집행부와 사무처 부재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br> <br>체육회 이사회는 지난 4월 회의 때 킥복싱협회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 이날 제명을 최종 결정했다. 체육회의 가입·탈퇴 규정에는 ▲회원의 가입요건 또는 승격요건 상실 ▲체육회 회원으로서 부적합하다고 인정 ▲회원단체로서 정상적인 사업수행 불가 ▲체육회의 위상 침해 및 체육발전 저해 ▲감사의 처분 요구 불이행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회원단체에 대해서는 강등 또는 제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br> <br>킥복싱협회는 체육회 준회원 단체였다. 회장 선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소송전으로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제명 판단과 관련해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2/0004047624_002_20250722103309029.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 제4차 이사회에서 유승민 체육회장(사진 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대한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킥복싱협회 안건뿐 아니라 정관과 규정 개정 등 다른 안건들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br> <br>이사회에선 임원이 선출직 공무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임원직을 자동으로 사임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신설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됐다. 또 선수위원회 위원의 타 위원회 겸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대상 비위 행위 및 성폭력과 같은 중대한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도 통과 시켰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07-22 다음 男포켓볼 국가대표 하민욱 세계9볼선수권 예선 1라운드 가볍게 통과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