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3연승 도전…"지옥 훈련으로 톱15 간다" 작성일 07-22 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최두호와 맞붙는 산투스, 올해 이정영 상대로 판정승</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2/AKR20250722064700007_01_i_P4_20250722104820839.jpg" alt="" /><em class="img_desc">9월 호주에서 맞붙는 최두호와 산투스<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가 오는 9월 2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퍼스'에서 다니엘 산투스(30·브라질)를 상대로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br><br> 페더급(65.8㎏)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지난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꺾은 지 9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br><br> 최두호는 빌 알지오전과 랜드웨어전을 연속 TKO로 장식하며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br><br> 두 경기를 통해 전성기를 능가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 속에 랭킹 진입 기대감도 높아졌다.<br><br> 상대 산투스는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인 파이터다. <br><br> 지난 5월 밴텀급(61.2㎏)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r><br> 이 경기에서 산투스는 초반에 밀리고도 끈질긴 압박과 테이크다운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br><br> 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후배 이정영의 패배를 설욕하는 게 목표다.<br><br> 다만 UFC 내 인지도나 랭킹 면에서는 산투스를 상대로 한 승리에 큰 의미를 두기엔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br><br> 이에 대해 최두호는 "랭킹 15위 안에 있는 선수가 아닌 이상 큰 차이는 없다"며 "이번에 인상 깊은 승리를 하면 내가 원하는 상대와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 산투스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의 팀 동료로, 적극적인 압박과 인파이팅이 강점이다. <br><br> 최두호는 "산투스는 공격적이면서도 기본기가 좋고, 정신력도 안정적인 선수"라며 "올리베이라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평가했다.<br><br> 인파이팅은 최두호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br><br> 그는 "산투스는 전진하며 상대 공격을 흘리고, 이를 기점으로 반격에 나선다"며 "나도 인파이터이기 때문에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br><br> 35세를 앞둔 최두호에게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br><br> UFC에서 라이트급 이하 체급에서 35세 이후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유일하다. <br><br> 최두호는 이번 승리 후 연내 한 경기를 더 치러 랭킹 진입을 노릴 참이다.<br><br> 이번에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훈련한다. <br><br> 최두호는 "정찬성 코치와 함께하며 체력과 정신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다시 한번 지옥 훈련을 소화하고 톱15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물 부족, 물 부족!"…몸 속 수분량 측정하는 마법의 센서 07-22 다음 윤홍근 BBQ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고사…기업 경영에 전념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