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신처럼 믿어보라"는 도박중독 남편 향한 오은영의 일침 작성일 07-22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BC 오은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qfoNyjdM">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bT5UPMrRex"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303847f3ad6c6dbd2b829af56113b041a2f7ea759c33a1500fdadb08787aba75" dmcf-pid="Ky1uQRmeLQ" dmcf-ptype="general">산전수전 다 겪은 전문의 오은영마저 "제가 오늘은 상담에 자신이 없다"며 난색을 표시한 역대급 난이도의 상담자가 등장했다. 남편의 심각한 도박중독에 인하여 벼랑 끝에 몰린 한 가정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8b784502d0ce5d8a23d1c8503cb7f3af9ed31794027b29f6fed66814936cfeae" dmcf-pid="9Wt7xesdJP"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탈출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굴레부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p> <p contents-hash="36c39b48f87f0572894793e754c822a92ddb18b0d65d5c4de84f999843e5f6e2" dmcf-pid="2YFzMdOJi6" dmcf-ptype="general">김태성-김명선 부부는 아내의 신청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시작부터 돌연 눈물을 보인 아내는 "부부 사이는 나쁘지 않지만, 남편이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에 피해를 준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과연 이 부부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p> <div contents-hash="01d4e6ee6c8cf489c8e5cb8a77d7436c5141572339abbc16251aa656ffd6b3cb" dmcf-pid="VG3qRJIin8" dmcf-ptype="general"> <strong>별거 상태 부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2cfc21ee6ced4a8613cac820a334a75e2bcf78fe3110efab729acb45c759702" dmcf-pid="fH0BeiCni4"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ohmynews/20250722105709801oaou.jpg" data-org-width="1280" dmcf-mid="zwFzMdOJ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ohmynews/20250722105709801oao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오은영리포트</strong> 굴레부부</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d3528cfb09af997bc485948d39bc505034c7be97be690e605e276b5ef84b125" dmcf-pid="4XpbdnhLLf" dmcf-ptype="general"> 부부의 일상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부부는 거듭된 불화로 현재 별거 상태였다. 남편은 용접 업무를 하면서 직장 근처의 고시원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div> <p contents-hash="403735a6d0d9d7a81b672515858ba4285c3cbfdb3713da3d52bbdd6067175d5a" dmcf-pid="8ZUKJLloeV"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을 찾아서 데리고 와도 부부싸움이 벌어지면 다시 나가버리는 일이 반복되었다고 밝혔다. 결혼한 이후 벌써 4번이나 가출을 했다는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가 항상 돈(생활비) 문제로 귀결된다"며 반복되는 경제적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부부싸움을 피하여 어쩔 수 없이 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074841b38a1fe65f9dd2e629b7566b9ba6862411334c9d5893314d81843aeb22" dmcf-pid="65u9ioSgn2"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내가 돈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데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 아내는 안타깝게도 랑뒤-오슬로-웨버병(유전성 출혈성 혈관확장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약으로만 겨우 버티고 있었다. 여기에 아내와 동일한 질환을 앓고 있으며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늦은 막내아들까지 홀로 돌봐야 했다. 희귀병으로 직장까지 잃은 아내는 "그냥 꿈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555a3442b0a277b4e24ddf3071dcaa143f532daaaecc80844ea53f61252baa4b" dmcf-pid="P172ngvae9" dmcf-ptype="general">현재 아내는 생활비를 카드 돌려막기로 근근이 메우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경제적인 문제를 회피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부부는 전화 통화를 하다가 돈 문제가 나오자마자 다시 충돌했다.</p> <p contents-hash="fd6f92890398c5bc86ddbd24f9b66ef7e8b9db2169d9398f4ca0c9e4e65a817a" dmcf-pid="QVMLOhUlnK"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에게 기본적인 생활비를 요구했으나, 놀랍게도 남편은 "주기 싫다"며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다. 남편은 "내가 번 돈이다. 내가 마음을 잡을 수 있게 했다면 아내에게 생활비를 줬을 것"이라며 생활비를 주지 않는 이유를 아내 탓으로 돌렸다. 가장인 남편의 무책임한 태도에 충격받은 패널은 일제히 탄식했다.</p> <p contents-hash="2ad75053f95d1e09ef1bddede5908270d189597043314f9311c771cbcaa508f6" dmcf-pid="xfRoIluSeb"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동의 없이 운행하던 화물차까지 가져가서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가계 빚 때문에 차를 팔아서라도 채무를 갚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부는 밀린 공과금과 관리비 등 서로의 채무를 합치면 무려 1억에 달했다.</p> <p contents-hash="f5b7fbc1639a4c0ab63038bb1da2030eaa05bc56e59670b84d449edc742237b7" dmcf-pid="yCYtV8c6LB" dmcf-ptype="general">돈 문제로 비롯된 부부의 갈등은 급기야 물리적 충돌로까지 번졌다. 4년 전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 사건으로 남편은 아내에게 고소를 당했고 접근금지 처분까지 받았다. 부부는 현재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지만, 이마저도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서로 합의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p> <p contents-hash="3e5714675c07bbbab999daf6d0290a337f32519d4da96704a00b63be3db2b115" dmcf-pid="WhGFf6kPiq" dmcf-ptype="general">남편은 당시 아내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을 다량으로 복용하고 위험한 행동을 저질렀지만, 당시의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크나큰 '죄책감'을 가질만한 일이었지만, 남편은 본인의 저지른 행동에 대한 반성보다는 아내를 향한 원망과 분노가 더 커 보였다.</p> <p contents-hash="bb5dfedad065478d13ac76e870fcfc0e53b8403e6a854ee6334b42cf0cc101b3" dmcf-pid="YlH34PEQLz"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내를 폭행한 게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사실은 존재한다. 그런데 남편은 '약기운에 기억도 안 나는 일로 아내가 나를 고소까지 한 게 해도 너무하네?'라는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잠시 망설이던 남편은 "서운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3d0fe53f88d55a25f09ce7ea10c492afe131fa5166638242ab997509161a5946" dmcf-pid="GSX08QDxL7" dmcf-ptype="general">이어서 오은영은 남편이 가출까지 한 이유를 재차 질문했다. 남편은 당시 아내가 자신의 휴대전화부터 통장까지 모든 프라이버시를 침범하면서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이었음을 주장했다. 본인이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돈 문제로 인하여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가출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또한 남편은 "아내가 아프면 병간호하느라 꾸준히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또다시 아내 탓을 했다.</p> <div contents-hash="6ca88bb59de89eecb3a96ef9cfc5bebce0425d89ee2c6cb82a402c273ea27544" dmcf-pid="HvZp6xwMeu" dmcf-ptype="general"> <strong>남편의 기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14f2c74e297a063e2b1b7716bed38ef303babf465dcc85c2cb578076c2d1605" dmcf-pid="XT5UPMrRd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ohmynews/20250722105711399zgqw.jpg" data-org-width="1280" dmcf-mid="qTfMkw5r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ohmynews/20250722105711399zgq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strong> 굴레부부</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0ee17385e3e8fdce25e996520948524e67aa10a45168cf314ae45e4cb9cff46" dmcf-pid="Zy1uQRmeLp" dmcf-ptype="general"> 하지만 오은영은 남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운하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오은영은 정색하며 '남편이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지적했다. </div> <p contents-hash="79f77bc6fa8d36c2bef89369ad2c1376ba09d282aafe05df143977900ce5a45e" dmcf-pid="5Wt7xesdL0" dmcf-ptype="general">"남편은 늘 '아내가 안 아팠더라면' '내가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 상황에 맞는 합리적으로 현명한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원망하고 탓하기만 한다. 그렇게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90e775e1dd785061e61dc918063c19f089f4d121e1c13cab9693feac385de721" dmcf-pid="1YFzMdOJd3"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남편은 그 상황을 잘 다룰 수 없으니까 회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경제적인 문제는 회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아내가 표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가출을 하고, 기분 나쁘니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이게 말이 되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cbb93ee2152861433acb078a191e450ea7943ee2420cb70197597a15262bbf5a" dmcf-pid="tG3qRJIiRF" dmcf-ptype="general">또한 오은영은 부부의 현재 경제 상황보다도 '남편의 생각'이 더 걱정된다며 우려했다. 오은영은 "남편은 일반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남편만의 독특한 기준과 생각이 있다"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상황을 탓하고, 아내를 탓하면서 책임을 주변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남편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제가 오늘은 자신이 없다"며 이례적으로 상담이 쉽지 않다는 고뇌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c26b4021d1c1aa0daf8fb1c19fe4f363e809488c3fb8f26ee62f5c690c52ca7" dmcf-pid="FkIyuqiBit" dmcf-ptype="general">남편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마침내 밝혀졌다. 남편은 알고 보니 '도박 중독'에 깊이 빠져 있었다. 부부가 고액의 빚을 지게 된 이유도, 남편이 집을 떠나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이유도 바로 도박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1b52727d89d0dbe95b3e2fccd1caba13e503f768cc47b35b1a3171a071e4a861" dmcf-pid="3ECW7Bnbi1" dmcf-ptype="general">남편은 30대 초반부터 도박을 시작했고 아직도 휴대폰을 통하여 수시로 도박 어플에 접속하고 있었다. 아내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을 정도로 남편의 도박 중독은 심각했다. 남편은 사업실패로 파산신고를 하면서도, 대출을 받거나 지인에게 빌린 돈으로 도박을 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9f17306d426a8ead7fc973b10937104775a85ec496735ec5c8bd83b333ca2d74" dmcf-pid="0DhYzbLKL5"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내가 생활비 이야기를 꺼내면 저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도박 중독자에 3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도박으로 만들어오라는 거 아닌가? 내가 안 아픈 사람을 만나서 맞벌이했다면 이 미친 짓을 계속했을까?"라며 본인의 무능과 도박 중독마저 아내 탓으로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았다.</p> <p contents-hash="731aa8c6faf59dd10b02cab2c199e3afb11ffe8ed0609e339cda98b3eae02670" dmcf-pid="pwlGqKo9JZ" dmcf-ptype="general">남편은 한때 진심으로 도박을 끊으려고 했지만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내 때문에 다시 도박에 빠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눈을 속이고 계속 도박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원망이 뒤엉켜 대화할수록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흥분한 남편은 아내에게 "나는 앞으로 도박을 계속할 거다. 네가 원하는 대로 "라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늘어놓았다.</p> <p contents-hash="8d050547f17dd59da3b97532e7b9abc2a7b13489a4e4c5518c09bdc536569a89" dmcf-pid="UrSHB9g2JX" dmcf-ptype="general">남편은 본인의 도박 중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도박을 하게 된 이유는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는 아내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또다시 책임을 전가했다. 오은영은 "남편은 도박을 경제적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생각한다. 그런 식의 문제해결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다"라며 도돌이표 같은 남편의 반응에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9422c68c7c47a499995a5fb7d2d7e58f4b6acc0ed75ecc79b7f2214a9487f2a9" dmcf-pid="umvXb2aVnH"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자꾸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변명을 거듭하는 남편에게 "남편이 계속 '아내 때문에 도박을 한다'는 식으로 변명한다면 변화의 가능성은 제로다. 남편은 '도박중독자'가 맞다"고 진단하며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불안과 걱정을 이해하기보다는, '나 기분 나쁜데'에서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1c43dc060604578e4fe7a845f9ef611dd80ebcf38ad5303bfb6dc2a17016620" dmcf-pid="7sTZKVNfdG" dmcf-ptype="general">"남편에게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할지 정말 고민했다. 남편은 사실 도박이 하고 싶은 거다. 아내를 핑계 대는 것은 '나는 도박을 할 수밖에 없어'라고 자신을 정당화할 명분을 찾은 거다. 그래서 아내의 행동을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합리화한다. 그런 남편의 기본 전제에 해당되지 않으려면 아내는 마네킹처럼 아무 말도 안 하거나, 완벽한 인간이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남편의 아내를 향한 과도한 요구들은 아무도 못 맞춰준다. 결국 남편은 그렇게 스스로 도박을 하기 위한 핑계와 명분을 만들어온 것이다."</p> <p contents-hash="8561cc1db845faa8af24ea7c81f1ad54d2402199c929d9db13dba1230293ea98" dmcf-pid="zOy59fj4dY" dmcf-ptype="general">이어 오은영은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이 믿는 신처럼 나를 믿어보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남편이 신인가? 남편은 본인의 도박 문제를 머리로는 인지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제대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6406b997d90c2ae39bdbcb7ead70b2d3fbf5bf7679b9b110a80a0e0f0b7bb89" dmcf-pid="qIW124A8LW" dmcf-ptype="general">부부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박에 빠진 남편 때문에 아들이 받아야만 했던 상처는 무엇일까. 아내는 왜 도박 중독에 빠진 남편을 여전히 포기하지 못하는 것일까. 남편은 과연 오은영의 솔루션을 받아들여 변화할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문가영, ‘서초동’으로 보여준 내공..스스로 증명한 ‘믿보배’ 07-22 다음 최민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재연 출연 확정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