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이 지지하는 사장교 안전 스스로 진단하는 시스템 개발 작성일 07-22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건설기술연구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TLa24A8e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9f5643abf14d11316b6ca39409803f1a78f0bf0865f1be2a9e2a18ceed38ca" dmcf-pid="XyoNV8c6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설연 연구팀이 개발한 교량 안전 진단 시스템을 필리핀 팡길만 교량(Panguil Bay Bridge)에 설치해 검증하고 있다. 건설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ongascience/20250722111810012nite.png" data-org-width="680" dmcf-mid="GMDmRJIi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ongascience/20250722111810012nit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건설연 연구팀이 개발한 교량 안전 진단 시스템을 필리핀 팡길만 교량(Panguil Bay Bridge)에 설치해 검증하고 있다. 건설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20ef84f8d3d19f88e1d9563eb6899428bfad574a7d7f8ed7a4b7bd67a75e1c" dmcf-pid="ZWgjf6kPME" dmcf-ptype="general">교량 안전을 스스로 진단하는 케이블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됐다. </p> <p contents-hash="c47d7022a50fba4c7476d7b697b891634716a7c43d52db714770bb2b0e0a83f4" dmcf-pid="5YaA4PEQMk" dmcf-ptype="general">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교량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케이블 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반 자율형 케이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65cf0a6e2a0aa6336e0561d055ca821005dbbf571548e1aac65c8db22124d7b" dmcf-pid="1GNc8QDxLc"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케이블 지지 구조물인 사장교는 구조적인 효율성과 미관이 뛰어나 꾸준히 건설되는 추세다. 사장교는 가속도, 변형률, 온도, 풍속 등 정보를 기반으로 관리된다. 특히 케이블 장력의 정밀 모니터링이 안전관리의 핵심 요소이다. </p> <p contents-hash="8ee5a7a58017a7f3160139eb72ba5a8eb82db67e99b2bb8109bc42f40f9fd782" dmcf-pid="tHjk6xwMMA" dmcf-ptype="general">정밀 모니터링을 위한 기존 유선 기반 계측시스템은 센서와 로거(수집장치) 연결 후 케이블 보호를 위해 관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T 센서들을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센서는 단순 데이터 전송과 장비 제어 기능에 국한돼 있다.</p> <p contents-hash="cef4763b1851ce144f358e9abfa33bf82ae55f87ed6eae4ab9664f49b73baef6" dmcf-pid="FXAEPMrRij" dmcf-ptype="general">이런 이유로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 처리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고 결국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분산 처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 케이블의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하더라도 이를 장력 값으로 추정하는 데에는 기술적 제약이 따른다.</p> <p contents-hash="9fdf590a423c9f78a0dcc744684eba30b17132fb47a0bfc0ba5b771f0ceca4aa" dmcf-pid="3ZcDQRmeiN" dmcf-ptype="general">박영수 수석연구원이 이끄는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은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합해 교량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케이블 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점을 예측할 수 있는 IoT 기반 자율형 케이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p> <p contents-hash="8ed2b8421de949eaca115de7c497957cdf8a30fbdd35d168e5d1dcb6f0429959" dmcf-pid="05kwxesdia" dmcf-ptype="general">개발한 시스템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자체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만 무선(LTE)으로 전송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별도 무선 인프라 없이 통신할 수도 있다. 시스템 내부에는 256GB의 저장공간을 확보해 통신 장애 발생 시에도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 및 재전송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a25c010ed34dc64e3bff682fedd7c88b8f5a34f4004c545195e2d4ce2cf8e931" dmcf-pid="pGNc8QDxng"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신규 개발한 시스템을 서울시에서 관리 중인 올림픽대교 케이블 2개소에 2024년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 유선 계측 시스템의 장력 측정값 대비 평균 오차율 0.5%로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현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 팡길만 교량(Panguil Bay Bridge)에 설치해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p> <p contents-hash="0289130f8326d2adea7e99c0904a5b389d7d919baf570bc0db2fe368152ecc70" dmcf-pid="UHjk6xwML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시스템을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운영 중인 보성 기상관측탑(높이 307m, 전라남도 보성군 소재)에 지난해 6월 적용하기도 했다. 그 결과 개발 센서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 시 수집된 데이터의 수신율은 99%, 장력 탐지율은 98.5%로 우수한 성능임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8297c9590669223fa9cffb6dd6bfdc2503bb45d758dc7866e09afbb198d4ea6f" dmcf-pid="uXAEPMrRLL" dmcf-ptype="general">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시설물의 안전관리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에 신뢰성 높은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br> </p> <p contents-hash="c201eff81db45e0599c1c669ab928da351f8484a741e5e3c732452d256a446a4" dmcf-pid="7ZcDQRmenn"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당신의 카카오톡을 '유즈하'로 꾸며보세요 07-22 다음 애플페이, 티머니 지원 시작··· '선불 충전 방식에 애플 워치도 OK'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