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감독 “'답답한 현실, 총 있다면'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

작성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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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오승 감독, 배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JTBC/20250722112458049ytpx.jpg" data-org-width="560" dmcf-mid="t78esCphL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JTBC/20250722112458049ytp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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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오승 감독, 배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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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새 시리즈 '트리거'의 권오승 감독이 총기 액션극을 만들기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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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권오승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답답한 현실을 살다 보면 '총 한자루 있으면 어떨지'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br>
           <br> 또한 권 감독은 “요즘 안타까운 사건 사고도 많고, 한국 사회에서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사회가 불안하게 뜨거워지고 있다. 이걸 누군가 역이용해서, 안 좋은 행동을 한다면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총이 주어졌을 때, 이걸 정말 쏠까”라며 “다른 액션물에서는 총을 도구로 사용하는데, '트리거'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총이 작용한다. 누구의 손에 총이 들려있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액션이 나온다. 각 인물에 따라 다른 액션이 차별점”이라고 했다. 
           <br>
           <br> '트리거'의 주연을 맡은 김남길은 이에 “'발칙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이라는 기획 자체에 끌렸다. 기획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br>
           <br>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영화 '미드나이트'를 만든 권오승 감독이 각본을 쓰고, 공동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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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 역의 김남길, 미스터리 조력자 문백 역의 김영광, 불법 총기 사건에 휘말린 해결사 구정만 역의 박훈, 아들을 잃은 분노가 트리거인 오경숙 역의 길해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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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트리거'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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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b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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