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문제가 아녔어~"…플립보다 많이 팔린 폴드

작성일 07-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삼성 갤폴드7, 사전예약 60%로 플립 추월…폴더블 출시 이래 처음 200만원대 고가에도, 외관 개선으로 소비자 선택 이끌어 갤Z 폴드·플립7, 사전예약 104만대…폴더블 역대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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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의 사전예약에 일제히 돌입한 15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폴드를 둘러보고 있다. 2025.07.15. park769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3154872wxjw.jpg" data-org-width="720" dmcf-mid="f9azCS7v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3154872wxj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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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의 사전예약에 일제히 돌입한 15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폴드를 둘러보고 있다. 2025.07.15.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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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이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국내 사전예약에서 10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갤럭시 Z 폴드5·Z 플립5'의 102만대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특히 이번 예약에서는 고가 모델인 폴드7의 비중이 60%로, 플립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플립 모델 중심이었던 기존 수요 패턴과는 다른 양상이다. 폴드 모델 비중이 앞선 것은 처음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사전예약에서 폴드 모델의 예약 비중이 60%, 플립이 40%를 차지했다. SK텔레콤 사전예약에서는 폴드7 모델이 66% 비중을 차지할 정도였다. 
 기존 폴드 모델은 무겁고 두꺼운 디자인에 가격 부담이 더해지면서 확산의 걸림돌이 됐었다. 이번에도 출고가는 256GB 237만9300원, 512GB 253만7700원이다. 
 높은 가격대는 여전하지만 외형과 기능에서 체감되는 개선이 구매 결정의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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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역대 폴드 모델 중 두께가 가장 얇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3155048ttdi.jpg" data-org-width="720" dmcf-mid="4XE2yG9H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3155048ttd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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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역대 폴드 모델 중 두께가 가장 얇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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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드7은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mm, 펼쳤을 때는 4.2mm다. 
 두께를 비교하면 접었을 때는 초콜릿 바와 비슷했고, 펼쳤을 때에는 슬라이스 치즈 두 장을 겹친 두께 정도다. 무게는 215g으로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울트라(218g)보다도 가볍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하드웨어 개선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접은 상태에서 21:9 화면비의 6.5형 디스플레이는 마치 바(Bar) 타입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 보다 화면이 넓어지면서 타이핑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별도로 화면을 펼치지 않고서도 빠른 메시지 응답이나 검색 등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카메라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향상된 야간 사진·영상 촬영 기능, 100도 광각 셀피 카메라 기능을 갖추면서 폴더블 폼팩터에서도 갤럭시 S 시리즈 울트라급 수준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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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갤럭시Z플립7 플렉스윈도우는 베젤이 1.25mm에 불과해, 듀얼 카메라를 감싸며 커버 전체를 덮는 4.1형 플렉스윈도우는 역대 Z 플립 시리즈 중 가장 넓은 스크린을 자랑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3155202tpwb.jpg" data-org-width="720" dmcf-mid="8lumPMrR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3155202tpw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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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갤럭시Z플립7 플렉스윈도우는 베젤이 1.25mm에 불과해, 듀얼 카메라를 감싸며 커버 전체를 덮는 4.1형 플렉스윈도우는 역대 Z 플립 시리즈 중 가장 넓은 스크린을 자랑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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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립7 또한 사용성과 디자인 모두 개선됐다. 플립 또한 역대 모델 중 가장 얆은 두께를 구현한 것. 접었을 때 두께는 13.7mm, 펼쳤을 때는 6.5mm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인 플렉스윈도우(FlexWindow)도 개선됐다. 일단 1.25mm의 초슬림 베젤이 적용됐고, 카메라 주변은 제외됐던 화면이 플립7에서는 확장돼 전면을 모두 덮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플립 시리즈 중 가장 넓은 화면(4.1형)을 제공한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폴드7은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높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에 맞춰 공통지원금을 발표했다. 
 SK텔레콤과 KT는 폴드7과 플립7 모두 5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폴드7 50만원, 플립7 60만원이다. 
 다만 유통점마다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보조금이 있어 실제 구매가는 매장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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