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H골프아카데미서 날아올랐다… 초5 양다은·송기율 '돌풍' 작성일 07-22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양다은·송기율, 군산·대구 대회서 두각… 초등생들의 반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7/22/0000960298_001_20250722120417155.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 수창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양다은(11) 선수는 지난 18일 전북 군산CC에서 개최된 제17회 자마골프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 73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em></span></div><br><br>대구 수성구의 한 골프 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인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전국과 지역 무대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또래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골프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br><br>대구 수창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양다은(11) 선수는 지난 18일 전북 군산CC에서 개최된 제17회 자마골프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 73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나서기 시작한 양 선수는 드라이버 장타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br><br>양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대구광역시골프협회장배 대회에서도 초등부 고학년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프를 시작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지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br><br>양다은 선수는 "리디아 고 선수처럼 성실하고 강한 멘탈을 가진 골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는 꾸준한 기본기 훈련과 샷 정확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코스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도 병행 중이다.<br><br>양다은 선수와 사촌 사이인 송기율(11·삼덕초 5학년) 선수 역시 같은 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으로, 지난 21일 열린 제31회 대구광역시장배 골프대회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해당 대회에서 송 선수는 2언더파 70타로 1위를 기록했다.<br><br>이 대회는 대구 지역 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초등부 고학년 선수들의 참가 비율이 높았던 가운데 송 선수는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깔끔한 아이언샷과 안정적인 퍼팅 능력으로 경쟁자들을 제쳤다.<br><br>송기율 선수는 골프를 시작하기 전 축구, 인라인스케이트,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접하며 운동 능력을 키워왔다. 골프 전향은 H골프아카데미 양용석 대표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골프 입문 2년 만에 지역 유소년 대회 우승까지 이뤄낸 셈이다.<br><br>송 선수는 평소 밝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경기에서는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 선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 목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양다은 선수와 송기율 선수는 모두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H골프아카데미에서 전문 훈련을 받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주니어 선수 발굴과 맞춤형 골프 트레이닝을 통해 대구 지역 유망주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성과가 이어지며 지도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br><br>H골프아카데미 양용석 대표는 "학생들의 체력, 기술, 심리적 부분까지 고려한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며 "지역 골프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경정 배당, 고객 궁금증을 해소 07-22 다음 '냉부해' 맹기용, 폴란드인 여친과 백년가약… "우리 결혼했어요"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