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가해자 지목 동료 "직장 내 괴롭힘 한 적 없어" 작성일 07-2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Z0bSTqyW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cf7cc8373517225ef70c7c39de39a28d2924dc21736e79553b8ed536c524b2" dmcf-pid="H5pKvyBW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故 오요안나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today/20250722154104099eblt.jpg" data-org-width="600" dmcf-mid="YEZUsI0C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today/20250722154104099eb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故 오요안나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9ec3298f898ea222549cd37958d39d35fd57672be8ada71343cbf88864bfac" dmcf-pid="X1U9TWbYS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A씨 측이 오요안나를 괴롭힌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b72e423c32ceb880f73e241ba5710d3e27c64a6f67f45c7904df092bce4e9644" dmcf-pid="Ztu2yYKGyM" dmcf-ptype="general">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故 오요안나 유족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p> <p contents-hash="77ac0eb84ecd053eeab00a58c283fddcc4009bbafcd32668ca320e3c60fb77e6" dmcf-pid="5F7VWG9Hvx" dmcf-ptype="general">당초 재판부는 지난 3월 27일 선고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아무런 대응이 없던 A씨가 선고를 이틀 앞두고 변호인을 선임하면서 무변론 선고가 취소됐다.</p> <p contents-hash="5906cde163df68f4ec1eccf621c7f8f0ef7e4e193ccd8a5540356eeed545fd9b" dmcf-pid="13zfYH2XyQ" dmcf-ptype="general">이날 변론기일에서 A씨 측은 "사실관계 다툼 여부와 관계없이 피고를 포함한 피고의 변호인단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죽음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8eb1efdf454dff102f29b6184f16370a125896b6a3b1376930777333e0fa74f" dmcf-pid="t0q4GXVZyP" dmcf-ptype="general">이어 "원고들의 주장은 고인과 피고의 당시 상황과 전체적인 대화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대화 내용을 편집해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 당사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피고는 고인에게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하는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실이 없다. 피고의 행위로 고인이 사망했다는 것은 사실을 지나치게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36c86d0c669c41fe1b6a6470bebbdc52e7ac180fb3d7dec0210aa4dd7f4b6af" dmcf-pid="FpB8HZf5l6" dmcf-ptype="general">또한 "피고와 고인은 사망 전까지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고인이 최근 개인 사정 등으로 힘들어 한 점을 고려하면 고인의 사망과 피고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f96cd09113900e807dadabc8db70e9bcc4505b85e4843533d11d488493552401" dmcf-pid="3pB8HZf5y8" dmcf-ptype="general">반면 유족 측은 "메신저에서는 일부 좋은 관계로 보일지언정 피고가 고인을 괴롭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친밀한 관계처럼 대화한 것은 직장에서 상사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한 것이지 이것으로 좋은 관계였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3ce332f61cb0eb66e1c131e3b35d7dd1e4721ced21e172dfadff5a61fbda2383" dmcf-pid="0Ub6X541S4"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2차 변론기일을 9월 23일 진행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18c83c49d192d2741d149bd902661e1153311398461c8d6abe8661ee26481caa" dmcf-pid="puKPZ18thf" dmcf-ptype="general">한편 故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날씨 뉴스를 전하며 시청자를 만나왔다. 그러던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p> <p contents-hash="c3eab22404590181e36e6606f0abd3ae5f0a71f7b1e41f256e7d999187192a28" dmcf-pid="U79Q5t6FhV" dmcf-ptype="general">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지난 1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특정 기상캐스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p> <p contents-hash="2a5bb33724f79aa635bda062a1175fc697ce9713d251a3f7d1bcae87acf23303" dmcf-pid="uz2x1FP3W2"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 합동으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약 3개월간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괴롭힘으로 볼만한 행위가 있었다"면서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직장 내 괴롭힘 보호조항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p> <p contents-hash="b744e8cb7751bc48c21fbab493a132b1c19dca283a9f58f6489a282285ce6943" dmcf-pid="7qVMt3Q0W9" dmcf-ptype="general">MBC는 같은날 '뉴스데스크'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다루며 "故 오요안나 씨에게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는 고용노동부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관련자 조치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기상캐스터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57c2dcd9c37bdb22772ed82d8c074ccad1c1a50d925da4f4a9fdd9f6fa5a177d" dmcf-pid="zBfRF0xpy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이병헌과 손예진의 호흡, 성공적일까 07-22 다음 지소연, 남편 송재희에게 '1억 대' 외제차 선물…"포르쉐911 버리지 마" ('동상이몽2')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