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도 주목하는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의 ‘슈퍼 슬램’ 달성 여부…‘4개 대회 체제 첫 달성자 나올까’ 작성일 07-22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22/0001211861_001_20250722161315246.jpg" alt="" /><em class="img_desc">BWF는 안세영(사진)과 서승재-김원호의 ‘슈퍼 슬램’ 달성 여부를 주목한다. 22일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막을 올린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이들은 슈퍼1000으로 지정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과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1위)의 ‘슈퍼 슬램’ 달성 여부를 세계배드민턴연맹(BWF)도 주목한다.<br><br>BWF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일본오픈 우승자인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는 이날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중국오픈에서 특별한 성취를 겨냥한다. 중국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이들은 ‘슈퍼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앞서 ‘슈퍼 슬램’ 달성을 위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을 제패한 바 있다. ‘슈퍼 슬램’을 달성하면 슈퍼1000 대회가 4개 대회로 개편된 2023년 이래로 첫 사례가 된다”고 덧붙였다.<br><br>‘슈퍼 슬램’은 BWF 주관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1000을 한 해에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BWF는 2018년부터 슈퍼1000을 만들었다. 2022년까지 전영오픈을 비롯한 2~3개 대회를 슈퍼1000으로 지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2023년부터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을 슈퍼1000에 포함했다. <br><br>슈퍼1000에 걸린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커 톱랭커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무조건 참가한다. 이때문에 ‘슈퍼 슬램’ 달성 난이도는 매우 높다. 남자단식 빅토르 엑셀슨(덴마크·8위·2020·2022), 여자복식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2위·2022), 혼합복식 정쓰웨이-황야총(중국·은퇴·2019)만 달성했다. 이들 모두 당시 슈퍼1000 대회 수가 적었기 때문에 달성 난이도가 낮았다. 올해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의 ‘슈퍼 슬램’ 달성 여부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br><br>다행히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의 기세는 매우 높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7차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 일본오픈 이후 랭킹포인트는 11만5120점으로 2위 왕즈이(중국·10만6862점)와 차이가 크다. 지난주까지 세계 3위였던 서승재-김원호도 일본오픈 결승에서 1위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3위)을 꺾고 자리를 맞바꿨다. 올해 복식 조 결성 후 금5·은2·동1을 수확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br><br>BWF는 안세영과 서승재를 특히 주목했다. 둘 모두 중국오픈과 인연이 깊어서다. 안세영은 2023년 중국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를 꺾고 우승했지만, 지난해 대회에선 2024파리올림픽에서 입은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서승재 역시 2023년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함께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했지만, 이듬해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나선 남자복식에선 16강에 그쳤고 혼합복식은 기권했다. <br><br>안세영은 2년만의 정상탈환, 서승재는 개인 첫 중국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벼른다. 안세영은 23일 미셸 리(캐나다·16위)와 여자단식 32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승리시 16강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인천국제공항·14위)과 맞붙는다. 서승재-김원호 역시 23일 남자복식 32강에서 쉐하오난-정웨이한(중국·29위)과 대회 첫 맞대결에 나선다. 이들을 꺾으면 16강에서 2021우엘바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16위)를 만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22/0001211861_002_20250722161315279.jpg" alt="" /><em class="img_desc">BWF는 서승재(오른쪽)-김원호(왼쪽)과 안세영의 ‘슈퍼 슬램’ 달성 여부를 주목한다. 22일부터 막을 올린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이들은 슈퍼1000으로 지정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K-AI휴머노이드, 글로벌 로봇시장 출사표… LG전자 등 산학연 총집결 07-22 다음 광주 세계양궁대회 시민 서포터즈 출범…3천296명 참여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