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신진서, 안성준 꺾고 GS칼텍스배 우승…통산 6승 최다승 기록 작성일 07-22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2/0002757365_001_20250722162019053.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진서 9단이 지에스(GS)칼텍스배 정상에 올랐다. 통산 6회 우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br><br>신진서는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3국에서 안성준 9단을 176수 만에 백 불계로 꺾고, 3연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7천만원.<br><br>신진서는 2018~2022년 연속 우승 뒤 다시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우승 기록을 썼다.<br><br>신진서는 이날 초반 중앙에서 전과를 올리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안정적으로 판을 관리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해설진은 “상대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지 않고 우승한 게 놀랍다”라고 평가했다.<br><br>신진서는 대국 뒤 인터뷰에서 “30주년의 GS칼텍스배에서 우승해 뜻깊고, 기분이 좋다. 컨디션이 좋았고, 실수가 없이 기대한 만큼 두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이창호, 조훈현 국수님의 타이틀 개수를 넘어설 수 없다. 저는 그냥 제 바둑을 최선을 다해 두고 싶다”고 했다.<br><br>안성준은 이날 신진서에 패배하면서 맞전적 15전 전패에서 헤어나지 못했다.<br><br>안성준은 앞서 대회 패자조에서 강동윤, 박정환, 이지현, 변상일 9단 등 국내 톱5권 선수들을 내리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최근 농심신라면배 대표로 선발되는 등 상승세를 보였고, 한국 랭킹 5위권에도 진입했다.<br><br>하지만 절대 1강인 신진서와 맞선 결승전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br><br>GS칼텍스배의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만 1위냐?’...서승재-김원호 남자복식 1위 등극 ‘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 07-22 다음 신트로밸리, 국가대표선수촌에 4천만원 상당 쿨링조끼 세트 기부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