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고, 장관기 중고대회에서 단체전 4연패 작성일 07-22 15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2/0000011238_001_20250722212307540.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4연패를 이룬 양구고(사진/황서진 기자)</em></span><br><br></div>[양구=황서진 객원기자] 테니스 명문 양구고가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br><br>7월 22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양구고는 서울고를 종합전적 4-3으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br><br>양구고는 에이스 고민호를 주축으로 김재준, 이해창, 이규단, 김민우, 박현빈이 나섰고 서울고는 류창민, 김영훈, 구본홍, 전건혁, 박찬이가 출전했다. <br><br>양구고는 고민호가 류창민을 6-1 6-4로, 김재준이 박찬이를 6-3 6-1로 이겼지만 이해창이 전건혁에게 5-7 4-6으로, 이규단이 김영훈에게 5-7 2-6으로 져 2대2 동점이 되었다. 이어 5단식의 박현빈이 구본홍에게 5-7 3-6으로 또 다시 패하면서 중간전적 2대3이 되었고 양구고는 마지막 두 복식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br> <br>두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3시에 시작된 1복식에서 양구고는 고민호 이규단 조가, 서울고는 류창민 김영훈 조가 출전을 했다. 1세트는 양구고가 6-3으로, 2세트는 서울고가 6-1로 가져가면서 승부는 3세트 매치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고, 박빙의 승부 끝에 13-11로 양구고가 승리를 거두면서 종합 전적 3대3을 만들며 벼랑 끝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진행된 2복식에서 김민우 김재준이 서울고의 구본홍 전건혁을 6-3 6-2로 이기면서 양구고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2/0000011238_002_20250722212307598.jpg" alt="" /></span><br><사진> 장관기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준우승한 서울고<br><br>4연패 달성에 성공한 양구고 정기훈 감독은 “우리 양구중고 테니스부를 후원해 주시는 양구군과 수자원공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이 우승을 이어나가는 것 같다. 최근 경쟁팀들도 많아지고 해서 방심하면 안된다. 오늘 경기는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단식에서 끝냈어야 했는데 2대3으로 밀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 분위기상 두 복식을 모두 이기는게 사실 어렵다고 판단했었다. 1복식은 5대5로 보고 2복식에서 마무리를 잘 해야 해서 막판에 선수교체를 했었는데 잘 되었던 것 같다. 주장인 고민호가 너무 잘 해주었다. 단체전에는 무엇보다 분위기인데 주장으로서 선수로서도 모든 걸 다 해냈다”며 칭찬했다. <br><br>우승의 주역 주장 고민호는 “오늘 단식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팀 모두 한마음으로 잘 이겨내서 너무 기쁘다. 지도해주신 정기훈 감독님과 안명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중학교 동생들까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지고 있을 때도 힘이 났다. 복식 파트너 규단이가 손목도 아픈데 저를 믿고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고 마지막 복식을 잡아준 민우와 재준이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김남길·김영광, 이 비주얼로 총 듭니다 [화보] 07-22 다음 함은정, 모든 기억 잃고 박윤재 품에 안겨…'복수 해야 하는데' ('여왕의집')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