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음원 정산 요구 근거 부족”…벤·메이저나인 조정 합의 무게 [종합] 작성일 07-23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579iCn1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3ba07343b9b9aad69ef7d5d3654cf5d94a3312b8b64be5c6a21a477acd3516" dmcf-pid="9z1z2nhL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벤. 사진ㅣ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tartoday/20250723155417146nylj.jpg" data-org-width="650" dmcf-mid="BDrjwG9H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tartoday/20250723155417146ny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벤. 사진ㅣ스타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9ad0494ea8f9612dc3fbbb55c3cc017103e86259fb27cfcd8f8c5a859fb717f" dmcf-pid="2qtqVLlo56" dmcf-ptype="general"> 가수 벤이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음원 정산금을 두고 본격 소송에 돌입했다. </div> <p contents-hash="6c510c3317ebcb8f138c6e23f0e2b26575cd388bc179a56ed1755d938fe06e40" dmcf-pid="VUXUbdOJZ8" dmcf-ptype="general">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합의)는 벤이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제기한 약 7억원 상당의 약정금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는 양측의 변호인단만 참석했다.</p> <p contents-hash="5ad2acd8cb9b2acbcfdf4da67570b1246fd97a3e7d996fa1b9d521d470a0f9a3" dmcf-pid="fuZuKJIiX4" dmcf-ptype="general">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는 벤 측이 정산금을 3001만원 청구했으나 7억3900만원으로 변경했음을 고지했다. 이와 함께 벤 측의 “계약 종료 이후에도 약 7개월간 음원 수입이 있어 추가적으로 정산을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추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6eda89604e3527de01435f18975d33b0b3ff5f08d0b37d442f9050e5a6ce28f" dmcf-pid="47579iCnXf" dmcf-ptype="general">이에 재판부는 “회사가 적자가 나면 이 부분도 메이저나인이 떠안게 되나”라고 묻자 벤 측은 “계약 상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메이저나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재판부는 부당한 조치로 바라보며 “벤이 메이저나인의 대표급 가수였나?”라고 되물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99b677ca816cb037832c50d482727f3de443038adcd30d4fb96244bed4a9b702" dmcf-pid="8z1z2nhLZV" dmcf-ptype="general">벤 측은 “총 매출 중 마케팅 비용 절반 공제, 나머지 중 20%로 책정해 정산한다는 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메이저나인 측은 “2019년 12월부터 총 매출의 모든 비용을 공제한 수익의 50%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2019년 11월까지는 마케팅 비용은 공제 자체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 기간 내 활동하며 (해당 내용 관련)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ad51eece026823e773d7fc227034303b544de38a139f9528d06e1a44b226f2f" dmcf-pid="6qtqVLloH2"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벤 측의 정산금 요구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날 변론을 마무리, 다음 기일을 9월 10일로 잡았다.</p> <p contents-hash="1f0a5edc1ad784474275cae31801269e4536797c76755725318546fa492fe289" dmcf-pid="PBFBfoSgY9" dmcf-ptype="general">벤은 2023년 1월 메이저나인과 전속 계약 만료뒤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계약 기간 동안 발매한 음원과 앨범을 통해 발생할 수익을 놓고 정산을 요구했으나 메이저나인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법적공방을 벌였다.</p> <p contents-hash="f8ea9985a10b6d4163d7363f8153b797607b765a5f27766af019b3448b84768f" dmcf-pid="Qb3b4gvaGK" dmcf-ptype="general">가수와 소속사는 활동 항목별로 수익 분배율을 정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가수가 회사 소속일 때는 수익 정산이 이뤄지지만, 계약이 종료된 이후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회사에 권리가 있다.</p> <p contents-hash="8503e6ef0c35d760fc44b326587222b15ec10ab01e72ea22ed3204e248db6fca" dmcf-pid="xK0K8aTN5b" dmcf-ptype="general">이 부분 관련 벤과 메이저나인은 수익 정산 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으면서 모호해지자 벤이 계약 종료 이후 수익에 대해 정산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ce63f491d1ac0c746d115efe2e1c0ce62f82e59780ed6939966a85ea9166902" dmcf-pid="ymNml3Q05B" dmcf-ptype="general">해당 사건에 대해 법원은 지난 2023년 양측 합의를 종용하며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지만 같은 해 11월 합의가 불성립되며 양측의 갈등이 지속됐다. 이에 소송은 2024년 9월 새 재판부로 이송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b0e02613bdd17c989fdad236b14d765099e1d200f37c8953afe510da2dac53" dmcf-pid="WsjsS0xp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벤. 사진ㅣ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tartoday/20250723155418439kgcs.jpg" data-org-width="500" dmcf-mid="bx3b4gva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tartoday/20250723155418439kg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벤. 사진ㅣ스타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28d78bf54e5cadd166ad1e0581d53cc7d15a8d0f01df904b194cc74ff1d4b71" dmcf-pid="YOAOvpMUYz" dmcf-ptype="general">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데뷔한 이후 팀이 해체되면서 2012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활동 기간 중 ‘180도’, ‘열애 중’ 등 다수의 히트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div> <p contents-hash="1c087ecbb8fe02976017f4aba5736bcccfe8f89b9c6987811fe91925d2572bd5" dmcf-pid="G7579iCn17" dmcf-ptype="general">벤은 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설립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나인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고 2023년 1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p> <p contents-hash="fbe62b203cf7a1c246efb4e3369c5db01f944de674a29b76e8406c28a2552ca9" dmcf-pid="Hz1z2nhL5u" dmcf-ptype="general">해당 사건과 별개로 벤은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2021년 결혼해 딸 하나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소식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0505727ce4c4cfca6f0da9425f2a536e99b3e139cc47fec9cd5ca9064b061be" dmcf-pid="XqtqVLloGU" dmcf-ptype="general">[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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