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슬램' 도전 나선 '여제' 안세영, 역전승으로 중국 오픈 16강행 작성일 07-23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슈퍼 1000 중국오픈 女단식 32강<br>2대1로 세계 16위 리에 기분 좋은 역전승<br>16강서 같은 韓선수 심유진과 맞대결 성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7/23/0004512659_001_2025072315580738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신화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br><br>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6위)에게 2대1(13대21 21대3 21대10)로 승리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BWF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을 노리는 안세영은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잡아내며 대기록 달성을 향한 첫 발을 산뜻하게 딛었다.<br><br>안세영은 앞서 열린 3개의 슈퍼 1000 대회(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날 안세영은 리의 연속 득점을 막지 못하며 허무하게 13대21로 1게임을 내줬다.<br><br>하지만 위기 속에서 안세영의 뒷심이 빛을 발했다. 2게임부터 집중력을 끌어 올린 안세영은 연속 7득점, 10득점을 올리며 동률을 만들었고 그 여세를 몰아 3게임마저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br><br>안세영은 16강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대결한다.<br><br>심유진을 잡아내면 8강에서 천위페이(5위), 4강에서 한웨(3위), 결승에서 왕즈이(2위·이상 중국)를 차례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br><br>남자복식으로 합을 맞춘 지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중국의 셰하오난·쩡웨이한 조를 2대0(21대14 21대14)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안세영, 슈퍼 1000 슬램 32강서 역전승 07-23 다음 방통위, 단통법 폐지 현장점검…이용자 고지·계약서 준수 살펴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