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기계에 인공지능과 장인 정신을 더하다 작성일 07-2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mxzMrRD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11f644b41e97d1b0754545f21982ae02b280a5f4400e621bce56e6b3ef3a80" dmcf-pid="9MsMqRme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ETI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전경. 〈사진 KET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43963emqt.jpg" data-org-width="700" dmcf-mid="qeqSAvzT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43963emq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ETI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전경. 〈사진 KET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e624d1fec74ba711bae384d7630af694396b7498e934ad7997f4dc7db6ecef" dmcf-pid="2RORBesdwO"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로봇의 훈련장'.</p> <p contents-hash="c972fb1a8f0d1f555c58c1bb4646a31fddcd35c2652707effb2e8d08b74ad221" dmcf-pid="VeIebdOJrs" dmcf-ptype="general">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공공 로봇 실증 인프라다. 출범 1년만에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실로 거듭난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직접 찾았다.</p> <p contents-hash="f382144bdbb2503eea88cc73229b8aa280df67aed41dbc29c49f2dc95080aa9c" dmcf-pid="fdCdKJIiEm" dmcf-ptype="general">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KETI가 산업통상자원부·서울시·강남구 등과 함께 '기계의 로봇화'라는 기치를 걸고 구축했다. 협업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와 실제 로봇을 도로와 같은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실외로봇 테스트베드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4d80e19349d8d47fd51442301a6bc583ad290a6f4a3d5fa5ec100a08d6e2ac49" dmcf-pid="4JhJ9iCnwr" dmcf-ptype="general">협업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는 기존 제조설비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더하는 프로젝트를,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는 장인(마이스터)의 작업을 기계 또는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업무가 진행 중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b28a7e1b0b1e7e30d1100a605bffb00b383c042a282df655586a2e89b127cd" dmcf-pid="8ili2nhL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정훈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장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팔이 구형 공업용 가공기계를 조작하는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영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45371rylp.png" data-org-width="700" dmcf-mid="BzTo4gva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45371ryl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정훈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장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팔이 구형 공업용 가공기계를 조작하는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영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83c4455c028d3fe4d0c9fe2c7d6c041b2a26e226b31cd29e7326f27ae27907" dmcf-pid="67i7YzJqED" dmcf-ptype="general">협업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 연구실로 들어가니 한 대의 로봇팔이 기계를 직접 조종하면서 금속을 가공하고 있었다. 이송 로봇이 선반에서 원료를 가져다 넣으면, 로봇이 재료의 가공 상황을 보고 기계를 작동시키거나 멈추도록 제어했다.</p> <p contents-hash="25c728c7600795f788161e0d9230e7981954310bf22ef9e921e0a8a03bd9763d" dmcf-pid="PznzGqiBrE" dmcf-ptype="general">전통적 방식의 공정 장비 활용에서 탈피, 생산성을 끌어올리도록 로봇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이 덕분에 오래된 기계 설비를 보유한 기업들이 협업 지능 실증 개발 센터에 관심이 많다.</p> <p contents-hash="3c4cbd065344b96f6c5ca8910f85e0ef0a1a2edabb33a45ecee25b64112fa855" dmcf-pid="QqLqHBnbmk" dmcf-ptype="general">황정훈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장은 “제조 현장에 네트워크 연결이 안된 옛날 설비를 보유한 기업에는 효용성이 커 센터의 기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cd87dd62fb9cb56d0f0036e4f061d09df7a4b016d5d131483a0fbeff86491bb" dmcf-pid="xBoBXbLKwc" dmcf-ptype="general">이처럼 사람의 작업, 특히 손쉬운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 협업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의 업무다. 부품 가공 뿐 아니라 간단한 명령어로 물건을 집어 다른 곳에 정렬시킨다거나, 로봇에 부착된 3차원 형상 카메라로 품질 검사를 한 뒤 합격·불합격 제품을 분류를 하는 로봇도 눈에 띄었다.</p> <p contents-hash="48217988c98b697f9bafd1ba49b3abc15b5e448189e8a7d5ef5eb9fc6732006f" dmcf-pid="ywtwJr1mmA" dmcf-ptype="general">맞은 편 건물에는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가 자리했다. 여기서는 금속에 힘을 가하는 스피닝 공정으로 컵을 만드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장인(마이스터)이 온 몸에 센서를 두르고 작업을 수행한 것을 데이터화해서 기계가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p> <p contents-hash="bcca052cc228232f3e00db61496964537148fdc75c31e4475433ac786b51768c" dmcf-pid="WrFrimtswj" dmcf-ptype="general">KETI는 총 19종의 마이스터 로봇화 공정 장비 및 실증지원장비를 구축했고, 뿌리 산업의 핵심 분야별로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0e3e4ac4d10ccc8b3d2d9bc4348e5dd5edc9a64f17112b9259eb78479dff453" dmcf-pid="Ym3mnsFOwN" dmcf-ptype="general">황 센터장은 “로봇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이곳에서 로봇을 이용해 시험 생산을 해볼 수 있다”며 “비용 절감 효과가 커 기업 방문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4b0ff3c669123dc83404c44246d565243ecfdc787028192e101873ed492996" dmcf-pid="Gs0sLO3I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ETI 연구원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험을 하고 있다. (사진= 김영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46750zava.png" data-org-width="700" dmcf-mid="bsFrimts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46750zav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ETI 연구원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험을 하고 있다. (사진= 김영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a2d5812a8f073ee2b21c3e6657e6b862a4dd41b06ddc3e4194f2047b4670e1" dmcf-pid="HOpOoI0Csg" dmcf-ptype="general">피지컬 AI 등장으로 주목받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연구도 로봇플러스 테스트베드에서 이뤄진다. KETI 연구원이 눈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한 채 로봇에 행동을 학습시키고 있었다. VR 기기 내에서 특정한 상황을 가정해 행동하면 그 움직임이 데이터로 바뀌어 로봇이 인간 행동을 모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a9b95f63373c80b6b5a17c96dcd9e91ec78bfb0f1cce158eb8b3aaec37c6500" dmcf-pid="XIUIgCphso" dmcf-ptype="general">KETI는 테스트필드를 단순히 기술 시험의 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매달 1회 '오픈데이'라는 정기 견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고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대상으로는 로봇 대여 및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로봇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간 기술 매칭, 안전성 평가 컨설팅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81c900f0e9e071e3594ea9d5e0d4201c67110bee46544fd02c16b4529784354b" dmcf-pid="ZCuCahUlOL" dmcf-ptype="general">테스트필드를 기술 공급자, 수요기업, 인프라 운영기관, 시민까지 참여하는 구조로 마련, 수서역 인근을 로봇 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로봇테크센터'를 구축하려는 서울시 계획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82a880f991b2b3c2c968c48e561be0bbe5d5d36dab1a2471024514d99a24e0c" dmcf-pid="5h7hNluSDn" dmcf-ptype="general">신희동 KETI 원장은 “로봇 기술은 개발 자체를 넘어, 실제 공정에서 얼마나 정밀하게 작동하고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테스트필드에서 실증-검증-확산을 아우르는 기술 전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e9478078467f12e11de1061bd693590d3a6d22c39f4123696e16d308be012f7" dmcf-pid="1lzljS7vDi"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호환 안되는 월패드 교체비용만 '1조 4000억원'...홈네트워크 표준화 시급 07-23 다음 세계 정상을 품다…김정윤 감독 품새 대표팀 금 2·은 3 획득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