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은 스스럼없고 명확…신뢰 기반의 비즈니스 중요” 작성일 07-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g0oKJIiD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59600a7d3bcf020ba23a40babd2cca5280fe8b87ac26f6198558467882ac9a" dmcf-pid="9apg9iCn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카와 히로토 사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12465kwjz.jpg" data-org-width="500" dmcf-mid="B8FIJr1m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12465kw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카와 히로토 사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472d44b765093ccfd20cff0993cc2190bf0bcf381e81fd7b50569b956e0e0b" dmcf-pid="2Py6tVNfwv"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 에카와 히로토 한국태양유전 사장<br></strong><br>한국 시장에 부임한 지 약4개월. 에카와 히로토 한국태양유전 사장은 “한국은 사람 간 신뢰를 중시하는 시장”이라며 “QCD(품질, 비용, 납기) 등 요구 수준이 높고 명확해, 당사도 확실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310cbcb17a3573e67f5ad401d8fef82951f43d5d03513f0dadd3b031da874a" dmcf-pid="VQWPFfj4mS" dmcf-ptype="general">처음 맞이하는 해외 근무지로서 불안도 있었지만, 따뜻한 환대와 활기찬 조직 문화 속에 빠르게 적응해 간다는 그는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신뢰 기반의 내부 문화를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래는 에카와 히로토 사장과의 일문일답.</p> <p contents-hash="ea80eec264e3d306727f49b3aca2ac957b96af80e227cb749abbabeb3ff2b26d" dmcf-pid="fxYQ34A8ml" dmcf-ptype="general">-부임 소감은.</p> <p contents-hash="1df477bb48eac63bf0682277eb77a8d244b3134a87932e1e4a3d3362d891ac43" dmcf-pid="4MGx08c6Ih" dmcf-ptype="general">▲첫 해외 부임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벌써 4개월이 지나갔다. 무엇보다 회사 임직원들의 배려 덕분에 무리 없이 적응하고 있다. 한국인은 활기차고 교류를 중시하는 문화가 강한 듯하다. 음식도 입맛에 잘 맞아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으나 한국 음식이 전반적으로 맵고 술 문화가 강한 편이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p> <p contents-hash="0317568f3cf6674e398af1dfda55e3979c37f7090e1fee0e4639aebdab83846d" dmcf-pid="8RHMp6kPwC" dmcf-ptype="general">- 부임 후 약 4개월 간 한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인상은.</p> <p contents-hash="e298d0a232e5cf1a7869a84ac11740c2143b3dcc6b19fcdd92dea7485a952bae" dmcf-pid="6eXRUPEQsI" dmcf-ptype="general">▲한국 시장은 사람 간의 연결, 그 사이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고객사를 접할 때도 그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또 QCD 등의 요구 수준이 높고 명확한 편이다. 이런 고객 특성에 맞추기 위해서는 우리도 명확한 전략과 태도를 갖고 협상에 임해야 할 것 같다. 특히 당사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자기기 제조업체와의 거래가 많아 앞으로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p> <p contents-hash="2756461739dbcd48b5dc3d856b8e006f46607d57c94096f2a76cef8f8dd2bace" dmcf-pid="PdZeuQDxwO" dmcf-ptype="general">-국내 전자부품 시장 안에서 태양유전의 경쟁력은.</p> <p contents-hash="35c0c42e3f992755209a8f04da11a600ba1c3f58293dbe3bfdb44fb0795a8186" dmcf-pid="QJ5d7xwMOs" dmcf-ptype="general">▲일반 소비자에겐 친숙치 않겠지만, 태양유전은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산업 내 입지를 다져왔다. 전자기기의 발전에 밑바탕이 되는 하이엔드 부품이 곧 태양유전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d4290369ee4f96dae602285c0ecfad72431be709e316d18387ed785cdadef969" dmcf-pid="xi1JzMrROm" dmcf-ptype="general">태양유전은 소형·대용량 MLCC, 라인업을 확대 중인 인덕터 상품, 통신기기에 필수적인 필터 상품, 수요 확대 중인 하이브리드 콘덴서 등 고기능 전자기기의 핵심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시장은 기술 고도화와 고성능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전자기기의 발전은 곧 전자부품 시장의 기회로 이어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고품질 소재와 생산 기술 등 당사 강점을 살려 매출 확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p> <p contents-hash="ce5d999c49dbc51c2f0a663606432a7eef4988deb5ebac701a8e4005fd53e51f" dmcf-pid="yZLXEWbYEr" dmcf-ptype="general">- 사장으로서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있다면.</p> <p contents-hash="1bfcd61dd84c7c9ffc4a84515f50a4a1e24453245e1d7dcf2245ef1150a17d96" dmcf-pid="W5oZDYKGrw" dmcf-ptype="general">▲ 무엇보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를 우선시하며, 동시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듣고 반영하고자 한다. 명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수집과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자 한다.</p> <p contents-hash="637113a8a2c8b3f6a9f94c44d56534cf67cd66966f6ed5e7cda78ec1ec5cfefd" dmcf-pid="Y1g5wG9HOD" dmcf-ptype="general">어떤 이슈에 대해 사후 처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리스크를 인지하고 대책을 세운다면 더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임직원들의 업무 방식과 의견을 파악하고 싶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4420b0252562dbc8a1874ed2ff4b50491279ad5aa11f558ecd7bcdd20854f9" dmcf-pid="Gta1rH2XO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카와 히로토 사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13732bmca.jpg" data-org-width="500" dmcf-mid="btDul3Q0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60313732bm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카와 히로토 사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be1e1b3abacca3f02df4b2382521fc8a2cf89a509c1b6bf934bb8ee7cac8eb" dmcf-pid="HFNtmXVZmk" dmcf-ptype="general">- 임기 내 목표는.</p> <p contents-hash="1f2beac9fb4ac4b9adc5248b62418a9f70c57a87a40783982e1e9b0b1cb8ddac" dmcf-pid="Xpc0I18trc" dmcf-ptype="general">▲ 한국태양유전의 판매계획 및 중기 경영 계획을 달성하고, 그룹 내에서도 정보발신력과 영향력을 겸비한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더욱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더 즐거운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구조나 제도 개편도 고민하고 있다.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미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p> <p contents-hash="e7314a758c078bf3c83753cad54ac8908196fb533c84d268edd90b5b998092c8" dmcf-pid="ZUkpCt6FDA" dmcf-ptype="general">- 업무 외에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p> <p contents-hash="5b06cf29ccbe7ee60c785120480efebf76059bfe6725f46138762b3cca81ba38" dmcf-pid="5uEUhFP3Oj" dmcf-ptype="general">▲ 관광지 방문이나 한국 음식을 즐기는 건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 일본에서도 드라이브하며 성이나 신사를 돌아보는 걸 좋아했는데, 한국에서도 역사적인 장소를 많이 둘러보고 싶다. 그리고, 골프 실력도 향상시키고 싶다. 소중한 해외 근무 기회를 즐겁고 값지게 보낼 것이다.</p> <p contents-hash="d3d020465a25a345c43122450d3bb19da927144bfc771ed84bee753dc123338a" dmcf-pid="17Dul3Q0wN" dmcf-ptype="general">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AI 모델들 해외 평가서 ‘돌풍’…커지는 ‘AI 강국’ 기대감 07-23 다음 [단독]호환 안되는 월패드 교체비용만 '1조 4000억원'...홈네트워크 표준화 시급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