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재호 “'오겜'·'우리영화' 그리고 공민정…평생의 대운 썼다” 작성일 07-2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Ph9TURuz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c36681c6c173ed16c535a47080e751e773cacebbb228073034d4a1626ee126" dmcf-pid="1Ql2yue7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장재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2542lpfz.jpg" data-org-width="560" dmcf-mid="YKED4gva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2542lp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장재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58c92be914603daf8dcc25ffd845d847d372c7d975544c36f9ddbb9b6b5882" dmcf-pid="txSVW7dzFT" dmcf-ptype="general"> 배우 장재호가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br> <br> 지난해와 올해, 장재호에겐 기분 좋은 일들만 이어지는 중이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공민정과 지난해 9월 백년가약을 맺었고, 올초 출산했다.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에서 핑크병정 옷을 입고 인상적인 열연을 보여줬고, '우리영화'와 '살롱 드 홈즈' 두 편의 드라마를 동시기 선보였다. 다양한 작품, 각기 다른 캐릭터로 배우 장재호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br> <br> 작품 밖에서 마주한 장재호는 사랑꾼, 자상한 아빠, 성실한 배우였다. “평생의 대운 중 하나를 아내를 만나는 일에 쓴 것 같다”는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가족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br> <br><strong>-비슷한 시기에 여러 작품이 나왔다. </strong> <br> “다행히도 '육퇴 하고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방영됐다. 아기를 재우고 아내와 거실에서 조용히 같이 모니터링했다. 재미있었다. 아기를 재우고 나서 예능 하나씩 보고 드라마를 보는 게 요즘 소소한 재미다. 드라마 보는 게 너무 재미있더라.” <br> <br><strong>-'우리영화'와 '살롱 드 홈즈'에서 완전히 다른 성격의 역할로 등장했는데. </strong> <br> “다른 얼굴이라고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가끔씩 반응을 보면 '저 배우 변태인데. 사이코잖아'라고 하는 게, 그런 반응이 웃겼다.(웃음) 공개 시기가 겹치면, 시청자 분들이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괜한 걱정이지만, '우리영화'는 너무 선한 역할이니까, 악역 때문에 몰입이 방해받지 않았으면 했다.” <br> <br><strong>-어떤 역할을 연기할 때 편한가.</strong> <br> ”편한 건 '우리영화'다. 일상에서 밀접한 역할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선한 역할을 맡았다. 권해효 선배님도 그렇고, (전)여빈이도 그렇고, 다 좋은 배우들이다. 편하기는 그 작품이 제일 편했다. 작품마다 장단점이 다르다. '살롱 드 홈즈'는 제일 재미있게 찍었다. 극한까지 몰아가서 육체적으론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마음껏 하고싶은 대로 연기하라'고 열어줬다. 연기하기엔 제일 재미있었다.” <br> <br><strong>-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strong> <br> “진짜 너무 감사한 해였다. 평생의 대운 중 하나를 아내 만나는 데 쓴 것 같다. 만나서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았다. 평소에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존경하는 배우였다. 만나면서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많이 배웠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작품도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다. 좋은 배우가 되려면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요즘 특히 느낀다. 아이고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좋은 사람이 돼야 하지 않나.” <br> <br><strong>-아내에게 '존경한다'고 직접 이야기하나. </strong> <br> “그렇다. 멘토라고까지 한다. 그런 말을 하면 좋아하면서 때린다.(웃음)” <br> <br><strong>-아내와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을 하며 만났는데. </strong> <br> “썸탄 게 3개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그것보다 길었다고 생각하더라. 아마도 3개월에서 6개월인 것 같다. 천천히 계속 만나면서 이야기했다. 연기 이야기부터 시작해 결혼 가치관, 연애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다. 둘 다 나이가 있다보니, 조심스러웠다. 동종업계 사람을 만난다는 게 조금 무서웠다. 9월인가 10월 초에 만나기 시작했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휴가 갈 때는 이미 만나고 있었다. 하하하.”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0f799c76ceef42b884fb3b5bfdfd87a0687e188f6ad52032c3bffbca74acdc" dmcf-pid="FMvfYzJq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장재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3886mcze.jpg" data-org-width="559" dmcf-mid="GA48HBnb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3886mc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장재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a91d340937359e85f614c614d75e4349fbdd69c9390e4dd0c4566518b17dd7c" dmcf-pid="3RT4GqiB3S" dmcf-ptype="general"> <br><strong>-'우리영화' 첫 회에서 공민정의 영정에 절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strong> <br> “연기라는 걸 알지만 슬펐다. 대본부터 민정이라는 캐릭터명이었다. 특별출연을 제안받고, 감독님도 처음 촬영하러 와서 걱정을 많이 해주더라.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이런 역할을 시키는 게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 장면을 보면서 웃겼다. (영정)사진을 제대로 못 봤다. 사진이랑 이름까지 있으니까, 기분이 진짜 이상하더라.” <br> <br><strong>-공민정이 '우리집 관식이'라고 표현하던데. </strong> <br> “깜짝 놀랐다. 저는 관식이 정도까진 아니다. (아내와) 너무 친하다. 너무 귀엽다. (같은 배우로서) 서로 조언을 해주는 사이다. '살롱 드 홈즈' 같은 경우엔 처음 대본을 받고 너무 어렵더라. (악역의 행동이) 절대 공감도 안 갔다.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의문이었다. 이런 것들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의견도 많이 주고받았다. 모니터링을 같이 하면서 좋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이야기 나눴다. 그런 점들이 진짜 좋았다.” <br> <br><strong>-센 역할이 자꾸 맡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봤나. </strong> <br> “화면에 그렇게 비쳐지는 걸까. 저는 제가 그렇게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살롱 드 홈즈'도 역할을 열어놓고 출연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다른 캐릭터를 연기 하자마자 며칠 뒤에 감독님이 그 역할(악역)을 이야기하더라. '아, 이번에도 여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악역은 연기하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일상에서 못하는 말과 행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근데 정신적으로 쓰는 에너지가 있다. 아무리 (캐릭터와 나를) 분리한다고 해도 힘들다. 역할에 푹 빠지는 배우를 보면 존경스럽다. 정말 집중해서 그런 역할을 만나보고 싶다. 근데 아직은 그 정도의 깊이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br> <br><strong>-'살롱 드 홈즈'에 함께 출연한 이시영의 임신을 눈치 챘나. </strong> <br> “아예 몰랐다. (촬영과) 시기가 달랐다. 저도 기사 보고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속상했다. 축하받을 일인데,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니까. 저는 아이를 갖는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껴봤으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 너무 응원한다. 진짜 존경스러웠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e6fb6f5ebbb586bd60cc05efc87f6d4329faa8507689d3db84911f4a522eaa" dmcf-pid="0ey8HBnb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장재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5251nfft.jpg" data-org-width="560" dmcf-mid="HRbkVLlo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5251nf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장재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c2958d2eed8a610db3f521adb73a50b966005b06272e56da3d0bb6d3685a0b1" dmcf-pid="pFnGahUlUh" dmcf-ptype="general"> <strong>-아이가 생기면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할 때 생각이 달라지는 배우들도 있던데. </strong> <br>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근데 그것보다는 부끄러운 배우는 되고 싶지 않다. 일상이든 연기든, '아빠 왜 이렇게 못했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테니까. 작품을 할 때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그 외적으로도 열심히 살려고 한다.” <br> <br><strong>-아이가 크면 불륜남을 연기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도 보여줘야하지 않나. </strong> <br> “그게 걱정이긴 하다.(웃음) 아빠가 치열하게 살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br> <br><strong>-'살롱 드 홈즈'에서 고 박지아 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strong> <br> “진짜 좋은 분이었다. 촬영했을 때도 몸이 안 좋으셨을 거다. 근데 어려운 장면들을 그렇게 해내는 걸 보면서 정말 놀랐다. 감정적으로도 쓰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한 역할이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신이 아니라 유리를 깨고 그 위를 걸어다니고 이런 장면들을 한번에 찍었다. '나라면 저럴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다. 임종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새벽에 찾아뵀다. 진짜 보고싶더라. 민정이도 일면식이 없지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선배님에게 가서 결혼 전에 꼭 한번 아내와 같이 오겠다고 인사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찾아뵈려고 전화를 드리니까 고향에 내려가셨다고 하더라. 안타까웠다. 진짜 좋은 배우였다. 선배님이 작품을 보고 좋아하셨을 것 같다.” <br> <br><strong>-'오징어 게임'은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strong> <br> “철저히 오디션이었다. 비대면 오디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느넫, 삭발에 눈썹까지 없었던 상태였다. '이래도 가능하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해서 영상을 찍어 보냈다. 그렇게 2차 오디션을 보고 어떻게 출연하게 됐다. 역할은 (여러 방향으로) 열어놓고 봤다. 보안이 진짜 삼엄해서 이야기를 정말 안 해주더라. 어떤 역할에 누가 캐스팅된 건지 모르는 상태였다. (황동혁) 감독님이 오디션 영상을 보고 '이런 친구가 히스테릭한 역할을 하면 재미있겠다'고 했다.” <br> <br><strong>-'오징어 게임' 찍을 때에도 보안이 삼엄했다던데. </strong> <br> “깜짝 놀랐다. 누가 캐스팅이 돼 있는 상태인지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박규영 씨도 당연히 참가자인줄 알았는데 핑크 옷을 입고 있더라. 어느날 보니까 이진욱이 누워있고. 누가 누군지 아무것도 모르니까.(웃음) 대본을 딱 제 부분만 받았다. 살짝 당황했다.” <br> <br><strong>-주변에도 다 비밀로 했나. </strong> <br> “조카가 '삼촌 요즘 뭐하냐'고 했는데, '오징어 게임' 찍고 있다고 했다. 조카한테는 말했다. (웃음) 그냥 못된 역할이라고 했다. 조카는 핑크옷을 입을 거라곤 생각 못했을 거다. 공민정에겐 못 지켰다. <br> <br><strong>-워낙 대작이라, 욕심도 있었을 것 같다. </strong> <br> “거의 가면을 쓰고 나오지 않나. 사실은 욕심이 있긴 했다. 조금 더 재미있고 이런 역할 하고 싶고. 그런 건 또 주인이 있는 것이고, 이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좋기도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53d0cb83987e0cb37ea5443e1885b66a50582a41020595406841cfbb1dfd60" dmcf-pid="U3LHNluS7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장재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6664hotd.jpg" data-org-width="560" dmcf-mid="X8y8HBnb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6664ho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장재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071b0f296521bdc52337f86481166156a9ed93abaff5997d4021c20e0319759" dmcf-pid="u0oXjS7vUI" dmcf-ptype="general"> <br><strong>-핑크 가드 중에서 인상적으로 활약했다. </strong> <br> “보였으면 다행인데, 아무튼 재미있었다. 그 옷을 입는다는 게 너무 신기한 거다. 너무 상징적이니까. 할로윈에 입고 다니는 옷이라고 생각했는데….이걸 내가 입고 촬영한다고 하니까 진짜 신기했다.” <br> <br><strong>-'오징어 게임' 오디션 합격 연락을 받고 어땠나. </strong> <br> “좋고 감사한 마음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 작품이 끝나도 내 인생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의연함이 생겼다. 예전에 처음 연기했을 때, 고정 단역이었다. 대본을 처음 받고 이게 끝나면 연예인의 삶이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작품 끝나도 아무런 인생의 변화가 없는 거다. 그런 게 계속되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천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열심히 해서 잘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됐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졌다.” <br> <br><strong>-황동혁 감독이 주문한 게 있나. </strong> <br> “첫 촬영 때 자기도 이 역할을 처음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잘 해보자고 했다. 워낙 많은 인물이 나오지 않나. 감독님도 분명히 신경을 못 쓴 부분도 있었을 텐데, 계속해서 열정있게 이야기해주시더라.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 음흉하고 비릿함을 만들어나갔다.” <br> <br><strong>-배우로서 그런 현장을 경험한다는 건 특별한 경험일 터다. </strong> <br> “그런 시스템을 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냥 똑같은 작품이었다. 어떤 작품 들어가서 더 많이 배우고 이렇다기보다는, 부품 같다. 부품이 다 모여서 작동하는 거다. 배운다라기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내가 할 수 있는 기능을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e863152231bc81267af4faef7e5c80716275468507eb17ed5f1b2551f74de4" dmcf-pid="7pgZAvzT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장재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7998btns.jpg" data-org-width="560" dmcf-mid="Z1PCREXDF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JTBC/20250723161717998bt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장재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9d6e312d9dc7d2c076b20c33f41df7787c7f5080747287ed5c0a435872691ae" dmcf-pid="zUa5cTqy7s" dmcf-ptype="general"> <br><strong>-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 </strong> <br> “조금 더 가벼운 연기가 편한 것 같긴 하다. 일상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회사 동료, 회사원 동생 친구 일상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이런 사람들을 연기해보고 싶다.” <br> <br><strong>-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strong> <br> “아이 키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연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다. 외적으로 그 시간을 견디고 이런 건 누구나 다 힘들겠지만, 연기하는 시간이 재미있어서 버틸 수 있다. 할아버지 될 때까지 하고 싶은 게 꿈이다. 그럴려면 좋은 사람이 돼야한다는 걸 더 깨닫는다. 좋은 사람이 돼서 할아버지 때까지 좋은 연기로 쓰임받고 싶다.” <br> <br>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br>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근 아내' 박지연, 신장 재이식 수술에 긴장했나…"언젠가 이뤄질 꿈" [RE:스타] 07-23 다음 게임 넘은 기술 전쟁…엔씨 vs 크래프톤 '국가대표 AI' 승부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