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도 여전히 건재한 '윌리엄스', WTA 투어서 승전고 울려 작성일 07-23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함 과시<br>"코트에 다시 설 수 있어 감격스러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3/0000877645_001_20250723162306998.jpg" alt="" /><em class="img_desc">비너스 윌리엄스가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승리한 뒤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워싱턴DC=AP 연합뉴스</em></span><br><br>동생 세리나 윌리엄스와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니스 선수로 꼽히는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가 45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br><br>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2세 어린 페이턴 스턴스(미국)에 세트스코어 2-0(6-3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수를 쌓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br><br>윌리엄스는 윔블던 5회, US오픈 2회 등 메이저대회 단식에서만 7번, 복식까지 포함하면 23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림픽에서도 단식 1개(2000 시드니), 복식 3개(2000 시드니, 2008 베이징, 2012 런던) 등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어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와 함께 테니스 종목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3/0000877645_002_20250723162307042.jpg" alt="" /><em class="img_desc">비너스 윌리엄스가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2세 어린 페이턴 스턴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워싱턴DC=AP 연합뉴스</em></span><br><br>2022년 9월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한 동생과 달리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윌리엄스는 지난해 자궁근종 수술 등을 이유로 잠시 코트를 떠났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16개월 만에 복귀했다. 랭킹이 없는 비활동 선수인 탓에 대회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윌리엄스는 경기를 마친 뒤 "휴식과 부상 후에 복귀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내 팀원들은 내 복귀를 원했고 덕분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 "코트에 다시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펜싱 사브르 전하영, 하계 U대회 2관왕…한국 펜싱 금메달 5개 07-23 다음 '여제' 안세영, 미셸 리 상대 역전승...2주 연속 우승 겨냥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