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대외 경영 악재에 '어닝 쇼크' 작성일 07-2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분기 영업익 92.5% 줄어..."환율·미국 관세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zGL9iCnNE"> <p contents-hash="61ba001f249947c53b6bfddc90dc247e4dc603da3166c5fc8a28ef69df0d40d5" dmcf-pid="FqHo2nhLAk"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국내 전자 부품기업 LG이노텍이 1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쇼크에 빠졌다. 이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10분의 1에 불과한 실적이다. 당초 시장 전망치보다도 30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회사는 환율과 대미(對美) 관세 등 대외 환경 리스크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a3ae3de058853deee8f464dc06146391e1c7b56f2a4eb1cd401b93bfe9b828d" dmcf-pid="3BXgVLlojc" dmcf-ptype="general"><span>LG이노텍은 2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span><span>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5% 감소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421억원과 비교해도 300억원 가량 부족한 실적이다.</span></p> <p contents-hash="6da3a1c300fcaf681a7c3b3889f1889c101b29b48bb15c146875570b03b498aa" dmcf-pid="0IguvpMUoA" dmcf-ptype="general"><span>매출 역시 급감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쪼그라든 분기 매출로 3조9천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증권가 컨센서스였던 3조8천183억원과 비교해 1천억원 가량 높다. </span><span>부진한 </span><span>성적표의 원인으로는 대외 경영 환경이 지목된다. 환율, 미국 관세 리스크 등 요인이 실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span></p> <p contents-hash="823ab4997a08599773ecd63abce33c692f1e56856fbfe9d04fa931d07c5f43c0" dmcf-pid="pCa7TURugj" dmcf-ptype="general"><span>LG이노텍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 의한 1분기 풀인(Pull-in, 선구매) 수요 등 대외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2255541bbb2f0a6caa678d10382b926ed6d6794877b146ace7c6ffd2e958859e" dmcf-pid="UhNzyue7aN" dmcf-ptype="general"><span>이어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차량 통신∙조명 등 기존에 수주했던 고부가 전장부품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265f97de42c4bf5c75fe6db00fe71b40e23d782ac8b26e4ac75ad124380cf7" dmcf-pid="uljqW7dz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이노텍 마곡본사.(사진=LG이노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2141626devc.jpg" data-org-width="639" dmcf-mid="5qkKHBnb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2141626de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이노텍 마곡본사.(사진=LG이노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97d8ee3be5685ac764f49bbc44460432bc9023c6ecff102b0aac1782145d90" dmcf-pid="7SABYzJqNg" dmcf-ptype="general"><strong>효자 ‘카메라 모듈’ 실적 발목 잡아...기판·전장은 견조</strong></p> <p contents-hash="236357bc38d5c590014c30de7fae5fd4f598e49befd592c648ad35e35337eacb" dmcf-pid="zvcbGqiBoo" dmcf-ptype="general">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당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3조5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카메라모듈 등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부서다. 올해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을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27697b952ef0173ae4e8a1ac1b445708250f7f054ed49f7f592baa2130ed1bfd" dmcf-pid="qTkKHBnbNL" dmcf-ptype="general"><span>회사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데다 환율 하락, 관세 리스크로 인한 1분기 풀인 수요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62f81c2ce5c18e9703032fe43cdde43bcd0d16384eedaa94af84568a3f2901e7" dmcf-pid="ByE9XbLKan" dmcf-ptype="general"><span>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천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RF-SiP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기판의 안정적 공급이 매출을 견인했다.</span></p> <p contents-hash="d72f9548d5629e985889641d037f2f57334c752e68a2473ceb821c4b9070e8ef" dmcf-pid="bWD2ZKo9ci" dmcf-ptype="general"><span>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4천6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며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영향이다. 다만, 차량 통신 및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과 비중은 늘었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270a3e7fab82e9cdbda90f21d88a879b582192a6ae0481c164ccdf59609d13" dmcf-pid="KYwV59g2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이노텍이 개발한 차량용 AP 모듈.(사진=LG이노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2143019wemp.jpg" data-org-width="639" dmcf-mid="1pKhoI0C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2143019we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이노텍이 개발한 차량용 AP 모듈.(사진=LG이노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1f424a9c7a1b1f6dccf87e026047b2c04aa12b76c32f92ce70396bcfc4913f" dmcf-pid="9Grf12aVod" dmcf-ptype="general"><strong>FC-BGA·차량용 AP로 반등 노려</strong></p> <p contents-hash="681c95aa7e7c3c4934829075cdaa5e9873afd06346081ecaca2d4bcd5f150a4a" dmcf-pid="2Hm4tVNfNe" dmcf-ptype="general">LG이노텍은 신사업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716e9974e282730bb6c0b1facf008d59dee1d3eeab2189f4cdf29985a199c19" dmcf-pid="VXs8Ffj4jR" dmcf-ptype="general"><span>현재 회사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차량용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과 같은 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에 이어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span></p> <p contents-hash="d5dffe7e6d129002472da4a7cd87d905846b8095705b0bca7765b2d7e12bcfc6" dmcf-pid="fZO634A8aM" dmcf-ptype="general"><span>이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span></p> <p contents-hash="84436d59195fd264aaad8d4fd410e05b11cd7a4668520e02233635f91a22b612" dmcf-pid="40vezMrRox" dmcf-ptype="general"><span>LG이노텍 관계자는 “하반기 베트남, 멕시코 신공장 증설 완료를 기점으로 전략적 글로벌 생산지 운영을 가속화하는 한편, AX(AI Transformation)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43ebf06e2227cb53b27a86a0b972fb16ca2767b6712f2421d1be10e129d4a67b" dmcf-pid="8pTdqRmejQ"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록시 인도 박사 "인도-태평양 웜풀 확대→기후 변동성 커지고 있어" 07-23 다음 [ETF Q&A] 중국의 대표지수 ETF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