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단과대학 설립 '가속페달'..."공론화 과정 거쳤으면" 작성일 07-23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개 학부, 2개 학과' 유력...과기정통부 "연말까지 마무리→내년 3월 개설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0uUPEQgu"> <p contents-hash="a6eb3150dcb55e6899bce023ce7e29e55f14626b7143c3c4bf9f41d19e619648" dmcf-pid="3tp7uQDxaU"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KAIST가 인공지능(AI) 단과대학 개설에 가속페달을 밟고 나섰다. 현정부 정책 선점이라는 호평도 있지만, 내부 공론화 등 민주적 절차의 아쉬움에 대한 지적도 일부에서 제기됐다.</span></p> <p contents-hash="fecdf1bbb338d25948175d4395fd3edbde0a5dd691217fa40ad4fdc04bcf39b5" dmcf-pid="0pzbBesdop" dmcf-ptype="general">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에 따르면 최근 이광형 총장은 수차례 전체 학과장 회의를 열고, KAIST가 1개 학부와 2개 학과를 포함하는 AI 단과대학 설립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0ee3848f141089e2f7f6c30f6b76a02b2eb3a7f6dec57a8b178b36233d27ee3e" dmcf-pid="pUqKbdOJc0" dmcf-ptype="general">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은 "준비 위원장을 맡아 단과대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다음 달께로 임명이 예상되는 차기 총장이 AI교육혁신 추진위원장을 선임해 이 업무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92702efb3bd98b6611a3c43c0d63029581cd2f2b19aa877167b0061b4204dc" dmcf-pid="UuB9KJIi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가 AI단과대학 설치를 추진 중이다.(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3349889wvhp.jpg" data-org-width="639" dmcf-mid="1zyUp6kP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3349889wv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가 AI단과대학 설치를 추진 중이다.(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55726ed4e06acf53d7b9c1788869bdbb613e37670c76a07db9bfd2e9f7a7cd" dmcf-pid="u7b29iCnaF" dmcf-ptype="general">AI교육혁신추진위원장은 당초 KAIST 내부 공고를 통해 지난 7일 임명할 예정이었으나, 이광형 총장이 지나치게 서두른다는 교내외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3433c5552796d403f7870d2c90b075008ff76ec16136f26f4bcfc84b1ec233d" dmcf-pid="7zKV2nhLat" dmcf-ptype="general">KAIST가 최종 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된 안은 1학부 2학과로 AI단과대학을 구성하고, 기존 김재철 AI대학원을 이 단과대학에 흡수하는 안이다.</p> <p contents-hash="bc01bca8e8fc0ba728a2dfe4f6376a6631cacf998f5186dbb47521b7931f090d" dmcf-pid="zq9fVLlog1" dmcf-ptype="general">이 안에는 ▲AI학부 ▲AX학과 ▲FX과 등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078b2274d163c204177ce676d4d68033c5217887d31b75aead7173256d6de7d" dmcf-pid="qB24foSgN5" dmcf-ptype="general">당초 KAIST는 AI 교육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3개 안을 준비했다. 1안은 AI대학 산하에 5개 학과(전산,전기및전자,기계, 산업및디자인 등) 및 AX대학원을 두는 방안, 2안은 전산학부를 AI전산학부로 변경하는 안, 3안은 MIT 모델 벤치마킹 등이다.</p> <p contents-hash="01260c00cc5d6127c715b486f1bd314f768ae35a59d9f71c5fc29bef38643515" dmcf-pid="BbV84gvajZ"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부 반발 여론도 감지됐다. 예산 확보와 최근 추세에 따른 재학생 인력 편중, 수월성 교육 방안 등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p> <p contents-hash="cf0ba4b6002b18a4626884cc4a818f23c28858bb90864108c074362b45db4556" dmcf-pid="bKf68aTNkX" dmcf-ptype="general">정부 입장에서 보면 KAIST를 포함한 GIST와 DGIST, UNIST 등도 끌어안고 가야할 상황이고, 예산확보 등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KAIST는 신입생 무학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부 2년차에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유행따라 AI 쪽으로만 인재가 몰릴 개연성에 대해서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p> <p contents-hash="c96898eca5affe78bc4b731e6c202f8248cceae12663f220745b091e5e581580" dmcf-pid="K94P6NyjjH" dmcf-ptype="general">수월성 교육도 풀어야할 숙제다. KAIST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 없이 먼저 단과대학부터 만들어 추후 재정리하면, 그 혼란과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이 떠안아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07abce8375e34063db17c38f1740be73e7ed2e75aeaaee7bd6e8628899fc39" dmcf-pid="928QPjWA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와 네이버AI랩이 개발한 연구방법론 적용 사례. 기존 대비 참신한 이미즐 생성했다.(그림=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3351269xzzh.jpg" data-org-width="640" dmcf-mid="tEb29iCn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ZDNetKorea/20250723163351269xz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와 네이버AI랩이 개발한 연구방법론 적용 사례. 기존 대비 참신한 이미즐 생성했다.(그림=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b3ada146afba3a33b1e4e84a2bc0cc3344e2424d742b906406ffc4c05e5005" dmcf-pid="2V6xQAYccY" dmcf-ptype="general">KAIST 학사조직 시행 요령에 따르면 단과대학 설립은 학과장 회의와 학사·연구심의위원회 심의, 이사회 통과 등의 절차와 단계 외에도 교재개발 등 할 일도 많다.</p> <p contents-hash="ac8c738539aec46aed1d9bed45687b79006cab9b240f6204eca0dab626546675" dmcf-pid="VfPMxcGkjW" dmcf-ptype="general"><span>이에 대해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span><span>"학교 집행부와 전체 학과장이 논의, 이번주 학교안을 만들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을 문자로 보내왔다.</span></p> <p contents-hash="b22d6449d8a5be7561025f9f3f21b9dcbe96e3f973e2ac6b4cecb3819a63c800" dmcf-pid="f4QRMkHEcy" dmcf-ptype="general">김 정 기계공학과장은 "AI 교육에 도움되는 학교 방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1개월 뒤 새 총장이 와서 방향을 다시 정리하지 않겠나. 여튼 우리는 적극 협조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6b21f801c1a307bb7df41e945047a2cc7eab45041a2d944168b7797c8ae78da1" dmcf-pid="4shvS0xpoT" dmcf-ptype="general">기계공학은 AX 분야여서 커리큘럼상 3~4학년 때 교과목에 편성될 공산이 커 시간적 여유가 다소 있다는 평도 나왔다.</p> <p contents-hash="1f1d98c1953fbe5b076c4f8760792d451ee874a77b20ab24154ea7a39cddd280" dmcf-pid="8OlTvpMUAv"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부 안은 검토 단계고, 예산은 혁신본부 등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선후만 다를 뿐 GIST와 DGIST, UNIST 등도 함께 보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799f5d8a20fb18a3a46a8dc9b529d2d867727a9c5215a0dd165e6251a6a40b1" dmcf-pid="6ISyTURukS" dmcf-ptype="general">그는 또 "교과 운영 방안 등을 연말까지 만들 계획"이라며 "내년 3월 개설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ba709d42c12c31afbe99d2197d6df35146319c28de7953653ab81c3d01542ff" dmcf-pid="PCvWyue7cl" dmcf-ptype="general">한편 KAIST 현 총장 임기는 지난 2월 말 종료됐다. 현재 KAIST 김정호 교수와 이광형 현 총장, 이용훈 전 UNIST 총장이 3배수 후보로 오른 상태서 인사선발 프로세스가 6개월 째 멈춰있다.</p> <p contents-hash="18a7f4cba00ac3004a1ae964818ba6f154c330cfc7bdf52893565ef6f7aebb24" dmcf-pid="QhTYW7dzch"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즈톡톡] 평균 연봉 ‘2억2000만원’ 네오플, 파업 장기화에… 업무 차질·유저들 불만 07-23 다음 안세영, 역전승으로 중국오픈 첫 승...서승재-김원호 16강행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