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중국오픈 첫 발, 역전승으로 시작했다...미셸 리 꺾고 16강 진출 작성일 07-23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3/0000322587_001_20250723165507280.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순조롭게 다음 스테이지에 발을 디뎠다.<br><br>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세계 16위 미셸 리(캐나다)를 세트스코어 2-1(13-21, 21-3, 21-10)로 꺾었다.<br><br>1세트에서 연속 실점으로 주춤한 안세영은 이어진 2세트부터 특유의 공격력을 되살려 미셸 리를 밀어붙였다. 21-3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2세트를 반격한 안세영은 3세트 접전 상황에서 상대의 집중력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압승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3/0000322587_002_20250723165507329.jpg" alt="" /></span><br><br>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싹쓸이했다. 싱가포르오픈에서는 천적 천위페이(중국)에 한 차례 주춤했지만 일본오픈 8강에서 깔끔하게 설욕한 후 정상까지 올라 다시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br><br>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BWF 사상 최초 단일 시즌 '슈퍼1000 시리즈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br><br>슈퍼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최다로 걸린 최상위 레벨의 대회다.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슈퍼1000 시리즈에 해당한다. 안세영은 이 가운데 세 개 대회에서 벌써 정상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16강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맞붙게 된다.<br><br>한편 같은 대회 남자 복식에 나선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32강에서 시에하오난-정웨이한(이상 중국) 조를 2-0으로 빠르게 완파하며 16강에 선착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노르웨이 핸드볼의 전설 카밀라 헤렘, 유방암 진단… 선수 생활 잠정 중단 07-23 다음 K-아이돌 청춘물, 수채화 같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종합]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