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핸드볼의 전설 카밀라 헤렘, 유방암 진단… 선수 생활 잠정 중단 작성일 07-23 20 목록 노르웨이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역대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한 명인 카밀라 헤렘(Camilla Herrem 38)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선수 생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br><br>카밀라 헤렘은 지난 4월 2일, 그녀의 소속팀 솔라(Sola HK)와 스토르하마르(Storhamar)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유방에 혹이 발견돼 초음파 검사와 유방촬영술을 받았고,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br><br>현재 그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경기 활동에서 물러났으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3/0001080427_001_2025072316530922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카밀라 헤렘, 사진 출처=솔라</em></span>카밀라 헤렘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살아 있는 전설이다.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 유럽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를 따냈다. 332경기에 출전해 951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으며, 2024년 EHF 유럽선수권(EHF EURO 2024)에서 금메달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br><br>헤렘은 솔라 HK에서 센터백으로 핸드볼을 시작했지만, 16세에 왼쪽 윙어로 재훈련을 받았다. 그는 16세에 노르웨이 리그에 데뷔했고, 2005년 컵 위너스컵에서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섰다.<br><br>헤렘은 클럽 커리어에서도 유럽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노르웨이의 비야센(Byåsen)과 솔라(Sola)를 비롯해, 북마케도니아의 바르다르(Vardar), 루마니아의 바이아 마레(Baia Mare)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뒤, 2017년 고향 팀 솔라로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br><br>노르웨이 핸드볼 팬들과 세계 핸드볼계는 충격과 슬픔 속에서도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오랜 시간 국가대표팀과 클럽에서 헌신하며 여성 핸드볼을 이끌었던 그녀의 투혼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br><br>카밀라 헤렘은 현재 치료에 집중하며 회복을 위한 긴 여정에 나섰다. 그가 건강하게 코트로 복귀하는 날을 전 세계 핸드볼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정상 노린다! 亞청소년선수권 나서는 韓우슈 청소년 대표팀, 23일 출국 07-23 다음 안세영의 중국오픈 첫 발, 역전승으로 시작했다...미셸 리 꺾고 16강 진출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