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SW취약점 자동 패치는 보안 패치 정보 신속 제공 목적…정부는 안내·연결 역할 수행” 작성일 07-23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xtcFP3E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8960f9c3f00e8f9c1adeb0c7dffff6dc8108d54448b1f3621257f9b989082" dmcf-pid="xCMFk3Q0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70403349rddq.jpg" data-org-width="700" dmcf-mid="6HpPHQDx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70403349rd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f492eb6c34adfa1ae920d005b9c143bdd33cae8770e2bc0c43747cf9e58492" dmcf-pid="yfWg7aTNwk" dmcf-ptype="general">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 국민 대상으로 보안 소프트웨어(SW) 패치를 자동 업데이트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보안업계가 시끄럽다.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인해 공급망 보안이 우려되는 데다 민간이 책임져야 할 사안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423c2f0b6e5ab33818908d3708f5958a74148ec9e1f4b6352f68c4bad910bda" dmcf-pid="W4YazNyjEc" dmcf-ptype="general">23일 KISA와 정보보호산업계 등에 따르면, KISA는 올해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C-Clean)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966df4254907c5f6cd0b52f87d2d7ef07c9961e14b28b91b3cf79b0ca8ea88b" dmcf-pid="Y8GNqjWAmA" dmcf-ptype="general">KISA는 C-Clean을 다수 국민들이 사용하는 백신SW를 통해 개인용컴퓨터(PC)에 설치된 취약한 SW를 진단하고 보안 패치를 안내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KISA→백신사→이용자 순으로 취약점과 보안 패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이용자가 동의하는 경우 제조사로부터 보안 패치를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fc7041c9aa92f1911627c5744bb67f6dc7c824e625ca1bb5e1d34d94104a9d13" dmcf-pid="G6HjBAYcEj" dmcf-ptype="general">KISA는 중장기적으로 SW개발사의 역량과 이용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08a9c5c270fc7290fda82bddd6b5457d166def94a4cc3eeb210978bf10e98ca7" dmcf-pid="HPXAbcGkEN" dmcf-ptype="general">KISA 관계자는 “KISA가 직접 보안 패치 파일을 배포하는 것이 아니며, C-Clean 서비스로 인한 공급망 위협 발생 가능성은 없다”며 “보안 패치 배포는 민간이 주도해야 할 사항은 맞지만,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보안 사각지대에 대한 정부의 보호대책으로서 C-Clean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6a7c9db2b650db9ee610b8e578ce440a4e5faf4c0445350a84a557fbcef001" dmcf-pid="XQZcKkHEE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보안패치 개발부터 이용자 적용까지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적용률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ffcf23e6f53579dc2b2f356c3e062cf4b7a86e7c45f7cbb44335dc208082ba" dmcf-pid="Zx5k9EXD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Clean 서비스 동작 개요.(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70404605rwvd.jpg" data-org-width="643" dmcf-mid="Pc4HgXVZ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70404605rw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Clean 서비스 동작 개요.(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63abc59245d12e046f0145100b9fea152d5fc0c78fb816acb39a4b14525211" dmcf-pid="50w6GPEQro" dmcf-ptype="general">SW개발사가 보안패치를 개발해도 제대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C-Clean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p> <p contents-hash="7d5d7eeea84a12b22bc84e67f8a8d7fcc008ba668ded151ef33da93afdf25fd8" dmcf-pid="1prPHQDxEL" dmcf-ptype="general">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보안 패치가 이용자 적용까지 오래 걸리는 문제 파악은 적정하게 이뤄진 것 같다”며 “KISA가 알림 채널로 사용하는 백신SW 취약점과 보안성 등 우려를 불식시키고 서비스 의도와 역할에 대해 설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b3c8074fe7022d54aab0c659e08358beb12a71685eeaa117dcdb398502e2c7" dmcf-pid="tUmQXxwMm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취약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찾아내는 일본 국립정보통신연구소(NICT)의 'NOTICE' 프로젝트 등이 있듯이 KISA가 전문성을 갖고 민간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제도화도 검토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6cb4761d8036d6face7f76faedcbaa8c0171cc775d10e236cbf64c9877056d5" dmcf-pid="FusxZMrRDi" dmcf-ptype="general">다만 패치 알림은 전적으로 SW개발사 책임으로 정부가 나서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p> <p contents-hash="e07b0b6a8571423dfbf4cc1ad2a14d97c02b6545f8818e2da689f63b1885a70c" dmcf-pid="37OM5RmewJ" dmcf-ptype="general">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C-Clean이 직접 패치가 아닌 링크 연결 서비스라면 우려는 크게 줄어들지만, 중앙 집중식 시스템은 사고 시 피해가 일파만파 퍼진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서비스 자체(백신SW)를 해킹해 피싱사이트로 유도하는 등 공급망 보안 이슈도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331ad0d7be67cebe1c4263afbf6e4610c99f00b4c45f2be351654f7fd51976" dmcf-pid="0zIR1esdE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SW를 판매해 이익을 얻은 SW개발사가 카카오톡 등 대국민 서비스에 광고해 직접 알리는 등 확실히 책임을 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917377950c22a38badaa8f44a6d539dda9e1ff8fdaca9dbe83ea5f910271327" dmcf-pid="pqCetdOJDe"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페노메코, 오늘 '르네상스 테이프'…"음악인생 10년 담았다" 07-23 다음 [애프터스크리닝] '판타스틱4' 리부트, 한 번 더 해야겠는걸? ★☆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