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바둑 神' 이창호 기록 또 경신… GS칼텍스배, 최다 우승 달성 작성일 07-23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30기 프로기전 여섯 번째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3/0004048352_001_2025072317181137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013년 1월 합천군 초청 영재·정상 대결(비공식전)에서의 이창호 9단과 신진서 초단(사진 오른쪽). 한국기원 제공 </em></span><br>'반상(盤上)의 제왕'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 대회 여섯 번째 정상 등극이다.<br> <br>신 9단은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안성준 9단과 맞서 176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1·2국에서 각각 128수, 203수로 불계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3국까지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br><br>신 9단은 "30주년을 맞이한 GS칼텍스배에서 또 한 번 우승하게 돼 뜻깊다"면서 "무엇보다 많은 강자를 이기고 좋은 내용으로 우승해 더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컨디션이 좋았는데, 기대만큼 대국을 잘 치른 것 같다"며 "바둑 팬분들 덕분에 대회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3/0004048352_002_20250723171811416.jpg" alt="" /><em class="img_desc">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는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 9단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컵(23~27·30기)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창호 9단이 보유한 대회 최다 우승(5회) 기록(2·3·6·8·9기)을 갈아치웠다.<br> <br>그는 안 9단에게 결승 5번기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대전적 기록을 12연승에서 15연승으로 늘리기도 했다. 안 9단은 16강에서 신 9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나는 등 이 대회에서만 신 9단에게 4번 연속 무릎을 꿇으면서 신 9단과의 대결에서 통산 15전 15패를 기록했다. <br> <br>이 대회는 지난 1월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96명이 출전했다. 다음 달 13일 시상식을 열고 서른 번째 대회의 막을 내린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서울 도심 가르는 마라톤 2만5천 러너 사로잡는다 07-23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농심배 국가대표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