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현역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역대 두 번째 고령 승리 작성일 07-23 24 목록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44·은퇴)와 함께 2000년대 여자 테니스계를 평정했던 비너스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인 45세에 승리를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7/23/0003560333_001_20250723174509783.png" alt="" /><em class="img_desc">비너스 윌리엄스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에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em></span><br><br>비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스물두 살 어린 페이턴 스턴스에 2-0(6-3 6-4)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그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수를 쌓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br><br><!-- MobileAdNew center -->비너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1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전날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승리한 데 이어 이날은 단식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br><br>비너스는 경기 직후 “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비너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7차례, 여자 복식 14차례, 혼합 복식 2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때 단식 랭킹 1위 오르기도 했다. 동생 세리나는 2022년 은퇴했다. 관련자료 이전 민주당, 충북지사 'U대회기 인수' 독일 출장 계획 비판 07-23 다음 간담 서늘케 한 1게임… 안세영, 중국오픈 1회전 ‘진땀’ 역전승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