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재개봉'하는 디카프리오 영화, 레전드 반전 결말로 한반도 충격에 몰아넣었다

작성일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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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15년 만에 재개봉 소식을 알린 영화 '셔터 아일랜드'가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2010년 전 세계를 충격과 혼돈 속으로 빠뜨린 '셔터 아일랜드'가 여름 극장가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출구 없는 섬, 누군가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는 실종된 환자를 찾아 고립된 섬에 발을 디딘 연방보안관 테디가 점차 깊은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소설 '살인자들의 섬'은 지난 2013년 출간 당시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더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시너지는 작품이 오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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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빛나는 존재감
 할리우드 명작 듀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함께한 '셔터 아일랜드'는 날카로운 연출력과 충격적인 결말로 재관람을 부르는 걸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작품은 재개봉 소식을 전하며 스릴러 영화 팬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예고편 역시 '셔터 아일랜드'만의 스산하고도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간결하고 밀도 있게 담았다. 고립된 섬, 폐쇄병동, 비밀을 감춘 듯한 인물들, 그리고 “넌 덫에 걸린 거야”라는 대사는 섬의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네이버 평점 기준 8.42점(7월 23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는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스토리 전개와 스릴러물 장르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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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 불가능한 섬, 정신병원에 갇힌 사람들
 작품은 범죄자들이 수용된 정신병원과 등대만이 존재하는 섬 '셔터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탈출이 불가능한 그 섬의 정신병원은 일반병동과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이 수감된 격리병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느 날 일반병동에서 한 환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조사를 위해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와 그의 파트너 척 아울이 '셔터 아일랜드'로 파견된다. 실종자 방에서 의미불명 쪽지를 찾은 테디와 척은 병원 곳곳을 조사하며 그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병원 관계자들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폭풍이 섬을 덮치고 그들은 외부의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섬에 갇히고 만다.
 '셔터 아일랜드'는 2003년 출간 당시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심리 묘사와 전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니스 루헤인 대표작 '살인자들의 섬'이라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마지막 대사를 이해하면 제대로 영화를 본 것이다", "믿을 수가 없다. 살면서 본 영화 중 가장 돋보이는 반전이었다", "갈수록 빛이 나는 디카프리오 연기가 빛을 발한다", "영화 대박이다", "보다 보면 내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 "긴장감 미쳤다", "복선을 알고 나서야 최고의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등 호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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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주년 기념 이어지는 스페셜 이벤트
 '셔터 아일랜드'는 롯데시네마 명작 재개봉 프로젝트인 보석 발굴 프로젝트 22번째 작품으로 지정되며 재개봉됐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으로 관람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15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스페셜 아트카드는 영화 제목 및 이미지 전반에 홀로그램 효과를 적용해 디테일을 살리며 팬들의 소장욕구를 높일 예정이다. 
 카드 앞면은 해외 오리지널 포스터가 강렬한 첫인상으로 다가오며 작은 성냥불 하나로 미스터리한 섬을 밝히는 주인공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뒷면에는 재개봉을 기념해 국내에서 새롭게 제작된 이미지가 담겼으며 기존에 공개됐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팬들이 소장 욕구를 높였다. 
 이에 더해 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과 함께 '살인자들의 섬' 원작을 증정하는 스페셜 상영회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7월 27일과 8월 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예매 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진에 가까운 예매 기록을 세웠다. 관객들은 영화와 원작과 비교하며 즐기는 관람 경험으로 이번 재개봉의 특별함을 상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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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셔터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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