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폐수에서 '그린 암모니아' 뽑아내는 태양광 시스템 개발 外 작성일 07-2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3eUVw5rd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c970c2b1129184cf9784886dff73464e3166850d72d67fb72c2c8ab18e6e38" dmcf-pid="t0dufr1m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서관용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장지욱 교수, 최근수 교수, 진원주 연구원, 고현주 연구원.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ongascience/20250723190616149aafc.png" data-org-width="680" dmcf-mid="5I4Z7aTNM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ongascience/20250723190616149aaf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서관용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장지욱 교수, 최근수 교수, 진원주 연구원, 고현주 연구원.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dd57e9f4ec8c16a4f4833d7a92e490756301241515e8c1dd8114682de8aec3" dmcf-pid="FpJ74mtsMB" dmcf-ptype="general">■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서관용·장지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햇빛으로 폐수 속 질산염에서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공개됐다. 암모니아는 연간 1억5000만톤 이상 소비되는 산업·농업 필수 화학물질로 수소 함량이 높아 차세대 에너지 저장·운송체로도 주목받는다. 연구팀은 태양광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를 만드는 광전기화학(PEC)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실리콘 광전극과 니켈포일촉매로 구성됐다. 실리콘 광전극이 햇빛을 받아 전자를 만들면 이 전자가 니켈 촉매를 통해 질산염 환원 반응을 유도하는 원리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광전기화학(PEC) 기반 기술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서 교수는 "향후 실리콘 기반 광전기화학 장치를 실제 야외에서도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대면적 장치로 제작해 실증하는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d4647c72298d51bd23f821184eed16177a8482d1055440354113aec26aef496" dmcf-pid="3Uiz8sFORq" dmcf-ptype="general">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과 인권 보호 실천 사례의 발굴·확산을 위해 '제2회 GIST 인권친화 연구실 공모전'을 개최하고 21일 GIST 오룡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실 내 구성원 간의 상호존중과 소통, 공정한 운영 등 인권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4월 4일부터 약 2주간 접수된 지원서를 평가해 총 2개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지능정보시스템 연구실'은 신입생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슬기로운 연구실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통 중심의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도체 발광소자 연구실'은 매 학기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 체제를 운영한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상호 존중과 소통을 실천하는 연구실의 사례가 GIST의 연구 문화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e5f3d335a2db388b5241ebb82f55f1abe403fdab62dc790481c72ade229dc8b" dmcf-pid="0unq6O3Idz" dmcf-ptype="general"> ■ GIST는 남호정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서지원 화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다양한 박테리아의 유전자 정보와 항균 펩타이드 간의 활성 관계를 분석해 균종에 특이적인 펩타이드 기반 항생제 후보물질을 제안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에 공개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박테리아 종별 고유 유전자 정보와 다양한 항균 펩타이드 간의 상관관계 데이터를 학습해 감염병을 유발한 세균에 최적화된 항균 펩타이드를 선별할 수 있다. 균종 특이적 정밀의료 기술과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 대응할 맞춤형 치료제 후보 도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남 교수는 "새로운 내성균이 등장했을 때 그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빠르게 항생제 후보 물질을 제안할 수 있는 AI 기반 신약 개발 체계를 구축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4e2b9ef767c3b500b42e7eafc72294c59e9aef051c1c53a381ea4cf217ca47" dmcf-pid="p7LBPI0Cn7" dmcf-ptype="general"> ■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DGIST 퓨처 인사이트 포럼(DGIST Future Insight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DGIST가 중점 육성하는 3대 미래전략 분야인 피지컬 인공지능(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의 연구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이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과 융합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훈 DGIST 교수의 '융합의 시대: AI 혁명을 넘어선 POST-AI 패러다임의 시작'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래전략분야발굴위원회의 활동 경과 보고와 각 전략분야 발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지난 1년간 미래위를 중심으로 DGIST가 집중 육성할 플래그십 연구 분야를 발굴해 왔다"며 "3대 전략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DGIST가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843c20aad569c28a0f21a2eb7e0a4595988105cae4636e4e73a3e2cfae86ee4" dmcf-pid="UzobQCphJu" dmcf-ptype="general"> ■ 포스텍은 홍석봉 환경공학부 교수가 국제제올라이트협회(IZA) 최고 권위상인 'IZA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출신 수상자로는 2004년 인도의 폴 라트나사미 교수 이후 두 번째다. 제올라이트는 기체나 액체 속 특정 분자를 선택적으로 걸러내거나 반응을 촉진하는 다공성 물질이다.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홍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제올라이트 연구를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금까지 12종의 새로운 제올라이트 구조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배기가스 속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거나, 온실가스인 메탄을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반응,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걸러내는 기술 등에 적용해 왔다. 홍 교수는 "한국 제올라이트 연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7일 중국 대련에서 열린 제21차 국제 제올라이트 학술대회(IZC) 현장에서 공식 발표됐다.</p> <p contents-hash="8d997881c58427ebf20041b3d3bb3e0ae411cc6183060f7e23db33d130c50a1f" dmcf-pid="uqgKxhUldU"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02/adma.202506567<br> - doi.org/10.1093/bib/bbaf343</p> <p contents-hash="9826ed7949f83f38d195053425baa3aa729d388a7f2b1d511af65279b968c123" dmcf-pid="7Ba9MluSJp"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나운서 윤영미, 60대에도 다이어트 "위고비 맞고 혈당보조제 먹어" 07-23 다음 '세계 최강' 안세영, 미셸 리 꺾고 16강 진출... '슈퍼1000 슬램' 도전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