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K팝 최초 토트넘 스타디움 입성→전석 매진

작성일 07-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18일,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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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강혜민 인턴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과 19일(현지시간) 월드투어 'dominATE'의 일환으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이 스타디움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FC의 홈구장으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이 활약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최초로 해당 경기장에 입성한 아티스트가 됐으며, 공연 MD 하루 판매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지난 2019년 5000석 규모의 첫 런던 쇼케이스 이후, 2024년 'BST 하이드 파크' 페스티벌에서 5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2025년엔 대형 스타디움 입성과 함께 K팝의 새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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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열린 양일간 런던 날씨는 변화무쌍했지만, 본 공연 시간에 맞춰 개어 있는 하늘 아래 팬들의 축제 열기는 극에 달했다. 블랙 앤 레드 드레스코드를 맞춘 팬들은 거리마다 인형과 이니셜 팔찌를 나누며 분위기를 달궜고, 공연 수 시간 전부터 스타디움 앞은 수천 명의 스테이로 가득 찼다.
 'MOUNTAINS'로 시작된 본공연은 총 180분간 30곡의 라이브 무대로 채워졌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오른 'MANIAC', '특', '락(樂)', 'Chk Chk Boom' 무대에서는 떼창이 울려 퍼졌고, 고도화된 무대 연출과 와이어 카메라, 초대형 LED, 불꽃놀이가 더해져 공연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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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는 넓은 스타디움을 적극 활용해 설계됐다. 멤버들은 메인무대는 물론 Y자 형태의 돌출무대, 플로어, 관중석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모든 관객과 호흡했다. 곡마다 맞춤형 연출과 세밀한 카메라 워크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만의 공연 완성도를 입증했다.
 후반부에는 멤버들이 차량을 타고 스타디움을 돌며 팬들과 눈을 맞췄고, 플로어석까지 내려가 하이파이브와 기념사진을 함께하며 감동의 온도를 높였다. 해리포터 속 주문과 명대사를 인용한 팬 서비스는 현지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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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꿈만 같은 이틀이었다" "어릴 적 TV로 보던 경기장에서 공연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고, "스테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MHN DB,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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