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뜻대로’ 성전환 선수, LA 올림픽 등 여성 종목 출전금지 작성일 07-23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23/0002982857_001_20250723204211270.jpg" alt="" /><em class="img_desc">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성전환 선수의 자국 내 대회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br><br>AP통신은 23일(한국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올림픽 스포츠 조직이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을 금지하라는 압력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는 정책을 개정했다"며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출전 금지가 실행될 것"이라고 전했다.<br><br>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트럼프는 성전환 선수가 여성 경기에 출전할 경우, 해당 종목 단체에 연방 자금 지원을 전면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br><br>USOPC는 “우리의 개정된 정책은 여성 스포츠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강조한다. 모든 국가연맹은 이에 맞춰 관련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영·육상 및 기타 스포츠를 감독하는 연맹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 명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을 고지했다.<br><br>사실상 미국 내 성전환 선수의 출전 금지를 강제한 것이라 논란이 될 전망이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런 말도 안 되는 문제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IOC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비판해왔다. 관련자료 이전 “이건 충격 넘어 ‘공포’” 너도나도 ‘유튜브’에 난리더니…결국 사달 07-23 다음 안세영은 역전승도 역대급…'슈퍼 슬램' 첫발 뗐다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