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충격 넘어 ‘공포’” 너도나도 ‘유튜브’에 난리더니…결국 사달 작성일 07-2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9gdGPEQG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b31c1d077fafef6bae7347e7fedb91ba2469230379f08db83dfbd0c5b2543e" dmcf-pid="X2aJHQDx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없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당시 경찰과 취재진을 위협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극우 유튜버.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204153036kunh.jpg" data-org-width="475" dmcf-mid="W3JQvVNf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204153036ku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없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당시 경찰과 취재진을 위협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극우 유튜버.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4182c46214e63e29613b91ad59a9747aeb4b94e9430ad9321ab493866ab70c" dmcf-pid="ZVNiXxwMHP"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젝=고재우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필터버블’ 등으로 개인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하면서 이용자의 ‘확증편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9a94a663bfc11386821203baccf1e4091abd11f3c9f6dd553a2a4abadaa6e24" dmcf-pid="5fjnZMrRt6" dmcf-ptype="general">국회입법조사처는 23일 공개한 ‘정치적 양극화와 소셜미디어의 책임’을 통해 필터버블, 에코챔버 등에 노출된 이용자들이 확증편향에 갇히고 있는 만큼, 유튜브 등 전반적인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 차원에서 입법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c8d0347b2a60a600d052df710514968584e5e31c63f4cc596049628a5feb4ce" dmcf-pid="14AL5RmeX8" dmcf-ptype="general">필터버블은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기존 매체와 달리 ▷특정 개인만 유일한 이용자로 존재한다는 점 ▷필터버블에 노출된 정보의 편향성에 대해 이용자가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 ▷이용자가 필터버블 속에 갇히는 것을 막기 어렵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f7b4e25d58907158bd516e02f365637a41c959142e052bee30f32088f0ceaba3" dmcf-pid="t8co1esdX4" dmcf-ptype="general">필터버블의 효과는 에코챔버라는 독특한 정보환경 창출로 이어진다. 에코챔버는 개인이 기존의 가치관 및 관점과 일치하는 정보에만 노출되는 환경을 일컫는 말이다. 이용자는 반대 견해를 배척하고 자신의 기존 의견을 강화하는 정보만 취사선택해 소비하는 확증편향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d332bdda4d6b30dc518bdb970b61fd90e46057fc93ad0bbccbddaeaefef881" dmcf-pid="F6kgtdOJ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여한 유튜버들끼리 쌍욕을 주고받는 등의 아찔한 상황도 여러 번 목격됐다. 박지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204153334exty.png" data-org-width="860" dmcf-mid="YhutLG9H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204153334ext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여한 유튜버들끼리 쌍욕을 주고받는 등의 아찔한 상황도 여러 번 목격됐다. 박지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a426b1efd57127dbe31fb7d0364ccb191ff4aef29f060a4e98ee2410eae86d" dmcf-pid="3PEaFJIiHV" dmcf-ptype="general">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추천된 영상은 실제 시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p> <p contents-hash="53b6363efa9b9f3246774bb3861f17f1337345af08ac4edf670ce79ea57187a6" dmcf-pid="03QVOqiB52" dmcf-ptype="general">방송통신위원회·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개한 ‘2024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복수 응답)’에 따르면 영상 시청 시 추천된 영상을 선택하는 비중이 61%로 나타났다. 유튜브 이용자 중 알고리즘 등을 통해 정보에 노출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79b678d326e5af787e51dddbc930c50538fcd83e058ff341a04ad5c6851f2942" dmcf-pid="p0xfIBnbZ9" dmcf-ptype="general">더욱이 이용자들은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 유용하다(64.8%),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다(63.1%),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60.8%)고 했다.</p> <p contents-hash="fdf289abdd4601737a60d39db5cdb5d4f9372b59047580811827b37a248a188e" dmcf-pid="UpM4CbLKtK" dmcf-ptype="general">국회입법조사처는 “기본적으로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은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 이용자가 더 오랫동안 서비스를 사용하고 머무르도록 운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필터버블과 에코챔버 효과로 이용자는 반대 의견에 덜 노출되고, 이에 따라 비판적 사고를 하거나 대안적 관점을 검토할 기회를 상실한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c61085f55dd0edcc71a17df6f167f2c44d3813450c37c45c53cb2d0cc85be50c" dmcf-pid="uUR8hKo9Xb" dmcf-ptype="general">이어 “종국에는 정치적 확신이 극단화되는 정치적 양극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dc8c9b97e607602db79b66c8c916d614b6f07b91ded097eb63e6d5065d938a" dmcf-pid="7ue6l9g2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부순 현판이 놓여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204153578srnu.jpg" data-org-width="860" dmcf-mid="GHmcUoSg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204153578sr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부순 현판이 놓여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1943e44b400aead02d584bc2b19d30d571df608d7818cca45d7c8383c9bf2d" dmcf-pid="z7dPS2aVYq"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전반적인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 차원에서 입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3903bdea2d4aa610dcb4f41f15936db05dd3927b12bc786d8d928f35584aec2" dmcf-pid="qzJQvVNf1z" dmcf-ptype="general">단 유튜브 등 해외 사업자만을 타깃으로 한 입법은 통상 마찰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내외 사업자를 포괄한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 문제 파악 및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599298f01c796333e0fae08e128a59cb584dc858af30734b8b472575e6ea3b01" dmcf-pid="BqixTfj417" dmcf-ptype="general">국회입법조사처는 “알고리즘 추천서비스 운영 시 공적 영역에 미치는 역기능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이용자는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외부의 정보 통제는 제어돼야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년 7월 24일[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07-23 다음 ‘트럼프 뜻대로’ 성전환 선수, LA 올림픽 등 여성 종목 출전금지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