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초의 짜릿한 승부... '아시아 롤러선수권' 개막 작성일 07-23 13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제천에서 개막했습니다.<br><br>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9개국에서 1천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br><br>김세희 기잡니다. <br><br><리포트><br><br>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힘차게 발을 내딛습니다.<br><br>0.001초를 다투는 숨 가쁜 스피드 레이스.<br><br>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은 집중력을 쏟아내며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합니다.<br><br>'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제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br><br>장거리에 강점을 지닌 우리나라 대표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단거리 2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br><br><인터뷰> 김지찬 / 롤러 국가대표 (DTT 주니어 남자 200m 금메달)<br><br>"제천에 1년에 한 두 번씩 와서 경기를 뛰어가지고 이제 적응이 다 된 상태에서 그냥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해가지고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br><br>국내에서 아시아 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열린 건 2018년 전북 남원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br><br>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19개국, 1천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br><br>선수들은 인라인스피드와 링크하키, 인라인프리스타일, 롤러더비 등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br><br>처음 제천을 찾은 외국 선수들도 경기장과 시설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br><br><인터뷰> 첸신위 / 대만 국가대표 (DTT 주니어 여자 200m 금메달)<br><br>"오늘 제 기록이 연습 때보다 못 나와서 아쉽지만, 경기장이나 시설은 경기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br><br><인터뷰> 라나 / 호주 국가대표<br><br>"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한국에 오게 된 건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대회 운영도 훌륭하고, 트랙도 정말 좋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br><br>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매년 유치해온 제천시는 지난 6월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롤러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의 도약을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br><br><인터뷰> 김창규 / 제천시장<br><br>"내년에는 약 150개 대회 유치, 계속적으로 국제 경기, 전국적으로 세계 대회를 유치해서 스포츠의 메카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할 계획입니다."<br><br>제천을 뜨겁게 달구는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의 질주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br><br>CJB 김세희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영상] 펜싱 여자 사브르, 하계 U 대회 단체전 금‥전하영 2관왕 07-23 다음 강원육상연맹 임원 주먹다짐 물의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