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RM 영향력에 감사…'케데헌' 덕에 굿즈 품절"

작성일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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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oneytoday/20250723222305268rnta.jpg" data-org-width="1200" dmcf-mid="Z39OG2aV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oneytoday/20250723222305268rnt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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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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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기획팀 김미경 팀장이 출연해 RM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박물관에서 출시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의 인기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RM이 사서 더 유명해지지 않았냐. RM이 이걸 사려고 했다가 못 사고 돌아갔다고 했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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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oneytoday/20250723222306638noav.jpg" data-org-width="550" dmcf-mid="5rWRjYKG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oneytoday/20250723222306638noa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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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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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팀장은 "출시하고 나서 제작 수량을 늘려서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했다"며 "어느 날 오프라인 숍에 근무하신 저희 매니저님이 연락이 왔는데 'RM이 왔는데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못 사고 돌아갔다'더라.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좀 더 수량을 많이 만들어서 오프라인 숍에서 판매했더니 어느날 RM이 SNS에 인증샷을 올려서 난리가 났다"며 "박물관에 아미 분들이 오시는데 외국인분들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색깔별로 다 사가시더라.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해주시니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이 인연으로 BTS와 협업을 했다던데"라고 묻자 김 팀장은 "협업 제안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 화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출시한 달 항아리가 등장했다. 항아리에는 BTS의 '소우주' 가사가 적혀 있다. 
 김 팀장은 "최근에는 전시 보러도 와 주신다. 전시 보고 그냥 가지 않고 꼭 인증샷을 올려준다"며 재차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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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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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김미영 팀장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공개되고 나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이게 무슨 일이지'하고 봤더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호랑이가 한국 전통 민화 '작호도' 속 호랑이랑 너무 닮았더라. 호랑이를 우리가 상품으로 만들어 놓은 배지가 있었는데 금방 품절이 됐다"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나도 우리 아이가 '케데헌'를 기다리고 좋아하더라. 그래서 나도 같이 봤다. '케데헌'에 나오는 노래나 춤이 기가 막힌다. 노래는 순위권에 올랐다"고 공감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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