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곰' 최민석·박준순, 한화 11연승 제동 작성일 07-23 5 목록 [앵커]<br>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이 10경기에서 멈춰 섰습니다.<br><br>두산의 신인 최민석과 박준순이 독수리의 발목을 잡았습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지난해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한화 황준서와 올해 두산의 두 번째 선택인 최민석의 흥미로운 선발 맞대결.<br><br>승부는 1회에 기울었습니다.<br><br>두산 케이브가 투런포, 이어 나온 양의지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br><br>모두 황준서의 포크볼을 받아쳤습니다.<br><br>최민석에 앞서 1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준순은 황준서의 힘 빠진 속구를 담장 밖으로 한 번 더 날려버렸습니다.<br><br>한화는 2회에 마운드를 엄상백으로 바꿨지만, 달아오른 두산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br><br>4회 박준순의 3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7안타를 몰아쳤습니다.<br><br>이유찬은 투런 홈런을, 케이브는 한 경기 두 개째 아치를 그렸습니다.<br><br>두산은 13대 2로 승리하고, 한화의 연승을 10경기에서 멈춰 세웠습니다.<br><br>[케이브 / 두산 외야수 : 가끔은 타자들이 힘이 좋은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랬고, 한 개를 치고 나서 또 운 좋게 두 번째 홈런이 나왔습니다.]<br><br>새내기 듀오인 박준순은 단타가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선발 최민석은 5이닝을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고, 벤치의 믿음에 확실하게 화답했습니다.<br><br>삼성은 가리비토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3개의 안타를 앞세워 SSG를 9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br><br>삼성은 3연승, SSG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br><br>안현민이 이틀 연속 홈런, 두 달 만에 출전한 강백호가 안타와 밀어내기로 2타점을 올린 kt는 NC에 9대 2로 승리했습니다.<br><br>박세웅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둔 롯데는 키움을 4대 1로 물리쳤습니다.<br><br>LG는 연장 10회 문보경의 투런포를 앞세워 KIA를 6대 5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편집 : 이정욱<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최양락, 몰래 손님 초대해 비싼 그릇에 가위질 ‘팽현숙 분노’ (1호가 될 순 없어2) 07-23 다음 전북, 강원 꺾고 19경기 무패 행진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