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만 5개' 두산 타선 폭발…한화 11연승 저지 작성일 07-23 9 목록 [앵커]<br><br>두산이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안타 15개를 폭발하며 10연승을 내달리던 한화를 멈춰 세웠습니다.<br><br>LG는 KIA와의 연장 승부에서 문보경의 역전 투런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시즌 두 번째 11연승을 바라보던 한화.<br><br>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폭발한 두산의 타선에 전의를 잃었습니다.<br><br>1회 말 케이브와 양의지, 박준순이 차례로 큼지막한 아치를 그리며 순식간에 4점을 쌓아 한화 선발 황준서를 주저앉혔습니다.<br><br>두산은 뒤이어 등판한 엄상백도 무너뜨렸습니다.<br><br>4회 말 3루타로 포문을 연 박준순을 시작으로 5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이유찬과 케이브가 홈런포로 승부를 기울였습니다.<br><br>두산의 고졸 신인 최민석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무실점 호투,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br><br>LG는 연장 승부 끝에 KIA에 한 점 차 승리를 챙겼습니다.<br><br>LG는 박해민의 이틀 연속 홈런포에 박동원의 솔로포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br><br>하지만 7회 KIA 오선우에 동점 석 점 홈런을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10회 문보경의 투런포가 터지며 승부를 갈랐습니다.<br><br><문보경 / LG 트윈스> "노아웃이었고 최소한 진루타라도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고 … 되게 어려운 경기라 생각했는데 어찌 되었든 간에 승리를 따내 좋은 것 같습니다."<br><br>대구에선 홈팀 삼성이 투타 활약을 앞세워 SSG에 압승을 거뒀습니다.<br><br>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디아즈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한 구자욱과 강민호, 이재현이 합심해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br><br>레예스를 대신해 삼성에 합류한 가라비토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KBO리그 데뷔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동현]<br><br>[그래픽 우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라스' 임원희 "연인에게 재산 명의 넘길 수 있다" [TV나우] 07-23 다음 '심판마다 제각각' 체크스윙도 비디오판독 도입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