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돌파하라… 남자농구, 8년 만의 4강 재도전 작성일 07-24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현중·여준석 이끄는 황금세대<br>호주·레바논 등 강호와 한 조<br>4전 전승 평가전 상승세 타고<br>8월5일 사우디 제다서 본선 개막</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24/0001131748_001_20250724000112714.jpg" alt="" /><em class="img_desc">◇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농구연맹 제공</em></span></div><br><br>한국 남자농구가 2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br><br>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1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12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현중(일라와라), 여준석(시애틀대) 등 ‘해외파 에이스 듀오’를 중심으로 이정현(고양 소노), 김종규·박지훈(안양 정관장),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유기상·양준석(창원 LG), 하윤기·문정현(수원 KT),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 이우석(국군체육부대) 등 신구 조화를 이뤘다.<br><br>대표팀은 앞서 일본, 카타르와 치른 평가전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이현중과 여준석은 공수 양면에서 역동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정현‧유기상은 특유의 공격력을 앞세워 황금세대다운 패기를 과시했다.<br><br>이번 아시아컵은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개최국 사우디를 포함해 총 16개국이 본선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1위 4팀은 8강에 직행하고, 조 2·3위 8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br><br>세계랭킹 53위인 한국은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87위)와 함께 A조에 묶였다. 호주는 지난 두 대회(2017·2022)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최강국으로, 이번 대회 3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지역예선에서 호주에 두 차례 패했고,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1승 8패로 크게 뒤진다.<br><br>레바논은 신장과 피지컬에서 강점을 보이며 지난 대회에서는 호주와 결승에서 2점 차로 분패했다. 원주 DB에서 활약했던 디드릭 로슨이 귀화선수로 합류해 전력이 더 강화됐다는 평가다.<br><br>평가전에서 한국에 연패했던 카타르는 당시 귀화선수들이 빠져 있어 실제 전력은 베일에 싸여 있다. 대표팀은 현실적으로 조별리그 2승 1패 또는 1승 2패를 목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br><br>플레이오프 이후에는 일본(21위), 이란(28위), 중국(30위), 필리핀(34위), 뉴질랜드(22위) 등도 강력한 대진표 후보로 예고된다.<br><br>대표팀은 다음달 1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6일 호주, 8일 카타르, 11일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는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현장에서] 엉금엉금 휴머노이드 축구선수…‘로봇 스포츠’도 스포츠인가 07-24 다음 조현민♥최설아, 붕어빵 딸 공개 “엄마 따라하는 추종자” (1호가 될 순 없어2)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