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트랜스젠더 관련 자체 규정 없어 작성일 07-24 26 목록 <b>대한체육회 “아직 큰 쟁점 아냐”</b><br> 국내에선 2023년 사이클 선수 나화린(39)씨가 성전환 여성으로는 최초로 공식 대회에 나왔다. 그는 강원도민체육대회 여자 사이클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출전 8개월 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이후 주민등록번호도 여성으로 새로 받았다고 한다. 그는 2012년 같은 대회 남자부 경기에 출전해 4관왕을 달성하기도 한 선수라 당시 여성부에 출전하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나씨는 “제가 논란이 돼도 좋으니 한국에서도 성전환 선수 관련 논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br><br>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성전환 선수의 대회 출전과 관련한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다. 체육 행정을 총괄하는 대한체육회의 선수 등록 규정에는 호르몬 수치 등 성전환 선수에 대한 내용이 아예 없다. 원칙적으로 주민등록상 문제가 없는 성전환 선수가 대회 출전을 희망할 경우 별다른 제약 없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수영, 육상 등 국제연맹이 출전을 금지한 종목은 예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선 크게 쟁점이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 현재로선 통합 규정을 만든다거나 하는 움직임은 없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도 “규정 신설 등 특별한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1살 연하를 꺾은 비너스 07-24 다음 박나래 "성인 웹툰 맘껏 결제할 때 도파민"…이동욱 "과자 20만원어치 사" 공감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