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연하를 꺾은 비너스 작성일 07-24 21 목록 <b>역대 두 번째 최고령 승리<br>1위는 48세 나브라틸로바</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24/0003918997_001_20250724005327536.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br>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1년여 만의 복귀 무대에서 스물한 살 어린 후배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 DC 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35위·미국)에게 2대0(6-3 6-4) 완승을 거뒀다.<br><br>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로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역대 최고령 승자는 48세였던 2004년 마지막 승전고를 울린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다.<br><br>윌리엄스는 은퇴한 동생 세리나의 친언니로 2000년대 여자 테니스 최강으로 군림했다.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서 5회, US오픈에서 2회 우승했다. 하지만 2011년 자가 면역 질환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받고 급격히 기량이 떨어졌다. 작년 3월 마이애미 오픈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이번 워싱턴 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깜짝 출전했다. 25일 마그달레나 프레흐(24위·폴란드)와 단식 16강전을 치르는 그는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5년 7월 24일 07-24 다음 국내엔 트랜스젠더 관련 자체 규정 없어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