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포기할 뻔한 안효섭...한석규 한마디에 '아차!'→'전독시' 스크린 주연까지[mhn★인터뷰③] 작성일 07-2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지적 독자 시점' 김독자 역, 첫 스크린 데뷔<br>"작품 선택 기준? 심장이 뛰면...독자한테 끌렸죠"<br>데뷔 10년 차, 30대 진입..."연기 열망 더 커졌어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PlTDhUle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6c8a0cb2b6421440e2bbcf8822006a6c300b8559e45366e7033bc063d1d312" data-idxno="533418" data-type="photo" dmcf-pid="qxvWrS7v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28855xdfm.jpg" data-org-width="720" dmcf-mid="FTJwncGk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28855xdf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134acd22c91e4d43fea185278c8100e54025b709c6f6e04d1667274a30b2c9" dmcf-pid="bRyGsTqyLA" dmcf-ptype="general">(MHN 장민수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첫 스크린 데뷔한 배우 안효섭이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8cb2316de26681f413913e7503540531cc0fccc48756bd748c376915fb7b6af" dmcf-pid="KeWHOyBWRj"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0ba59180f81a8e7af6733c05fa8b066632f55d4a14df8bc03a67c0f61774b7fe" dmcf-pid="9dYXIWbYiN"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김병우 감독이 연출했다. </p> <p contents-hash="8d49610770e491b5d41864de89d5709b4b3024a6106b34776be47b500dd0c640" dmcf-pid="2JGZCYKGea"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이자 평범한 회사원인 김독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작품은 안효섭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627d8c1b28dad9bf58ee80281a9557cf47309296093f4f8fb84c23e243be4d" data-idxno="533419" data-type="photo" dmcf-pid="fnX1lH2X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0116arom.jpg" data-org-width="720" dmcf-mid="3HY7H0xp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0116aro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f88aeec9ed62ef6fd3153dd58a4e9629ff0da82c92c9b7a09c9b788af53e27" dmcf-pid="8UNceaTNin"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이에 "어릴 때부터 영화배우를 꿈꾸던 사람으로서 처음 극장에 얼굴이 걸리게 돼 감격스럽다"라며 "영화가 이렇게 매력적이구나 깨닫게 됐다. 앞으로도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36765e2a44c2c8680fcbf79c18c5be4a4db859322d27417370ce9eff4e6b7149" dmcf-pid="6ujkdNyjei" dmcf-ptype="general">첫 영화 작업을 통해 느낀 것도 많았다. 특히 시간적 제약이 큰 드라마와 달리 더욱 세심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p> <p contents-hash="d2850bcd810194bb85dd260f5cea35b75a04b1bee78ab228a82a4a66416fc4e2" dmcf-pid="P7AEJjWAnJ"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드라마는 시간적 제약이 있고 분량도 많다 보니 더 하고 싶은데 지나가는 경우들도 있었다. 영화는 컷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구나 싶었다. 감동적이고 내 스타일이었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1e989a8db0c39499c7757abdcd313c0c93cf455804f848c88a787ec9fcf1abc8" dmcf-pid="QzcDiAYcnd" dmcf-ptype="general">2015년 MBC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통해 배우 데뷔한 뒤 '한번 더 해피엔딩', tvN '어비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3' '홍천기' '사내맞선',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4747c2e0e077cbc6384176f42bf49b80539e085ff884d30d9580df418f43a6" data-idxno="533420" data-type="photo" dmcf-pid="yD7B5ue7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1430tgun.jpg" data-org-width="720" dmcf-mid="0hFV0bLK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1430tgu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4e06ae27faf1679ff6f7be9bf228e70163f25221d6bdb1c8b42ee61ae597fa3" dmcf-pid="YrqKtzJqdx" dmcf-ptype="general">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영화 출연 제안도 많았을 터. 그중에서도 '전지적 독자 시점'을 택한 이유는 뭐였을까. </p> <p contents-hash="7dc985a44f1bcdcaa6f2ed0752797dfb3d112bac09c73b346dc1bc722e615eb5" dmcf-pid="GmB9FqiBJQ" dmcf-ptype="general">그는 "작품 고르는 기준이 뚜렷하다. 심장이 뛰면 한다. 하고 싶다고 느껴진다"라며 "독자의 평범함에 끌렸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ff4983aa0c32db19d00f463c7ffa0bccb0ac0599bfbb427c28082a27866831e" dmcf-pid="Hsb23BnbM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은 뭔가 하나씩 특별한 부분이 있었다. 못나거나 잘나거나. 근데 독자는 그런 게 없었다. 그런 지점이 끌렸다. 평범함을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또 한국에서의 이런 도전이 어떤 결과물로 나올지도 궁금했다"라며 독자의 매력은 물론 한국에서 흔치 않은 판타지 액션물이라는 것에 끌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b4dd9dcca2794165093404e8667ba9de56c14ac2d29cfec0b73a2f670212573" dmcf-pid="XOKV0bLKJ6" dmcf-ptype="general">대본을 볼 당시 스스로 느끼던 감정들 또한 영향을 미쳤다. 안효섭은 "여러 작품 안 쉬고 3-4년간 하는 중에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다. 매 신마다 집중해서 하긴 했지만 내가 원한 배우의 삶이 이런 건가 싶었다. 그때 카페에서 대본을 봤는데 상황에 휘둘리는 독자의 모습이 공감이 많이 됐다. 내가 놓인 상황과도 유사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7af910c7f5dd2fe0571433c8dfdd4c39e8e74fbb27cf0a5d3d10d45d1175cd" data-idxno="533421" data-type="photo" dmcf-pid="5xvWrS7vi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2705vnpi.jpg" data-org-width="720" dmcf-mid="pumINr1m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2705vnp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ab3ae26f1d6ff9126eaba09a75692f9fad85d15b11e95e5ce0e37c7a2ad9170" dmcf-pid="tRyGsTqyLV" dmcf-ptype="general">어느덧 10년차 배우가 됐다. 1995년생으로 나이도 서른을 맞이했다. 그동안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재정립할 타이밍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737c5dcdb3fc35c7b06715cb4d2f7937c83054d6139b40ea5136a82e01d0a41f" dmcf-pid="FeWHOyBWn2"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고 본다. 좋은 선택만 한다고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고통 없이 얻는 건 없지 않나"라며 어떤 후회도 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730ef912040f14a92b3a70c9b7b6b4b92ddd98e58f1289f1bd54aecd93e99401" dmcf-pid="3dYXIWbYL9" dmcf-ptype="general">물론 어려운 순간이 없던 건 아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은 배우로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기도 했다. 안효섭은 "나서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배우는 누군가 봐줘야 하는 직업이지 않나. 그걸 넘어서는 과정이 고통이었다. 아무리 연기를 사랑해도 봐주는 분들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그 생각 하나로 이 악물고 해왔다"라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1e2d09c6024cfb34e667b96dfa12ee082b79143f88f4f24dca5ab185ac5d1e0c" dmcf-pid="0JGZCYKGMK" dmcf-ptype="general">'낭만닥터 김사부'를 함께 한 선배 배우 한석규의 한마디가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석규 선배님이 예전에 '연기 재밌지? 근데 잘하면 더 재밌다'라고 하신 적이 있다. 그 말이 와닿았다. 지금까지 겨우 쌓아 올린 탑이 있고 이제 조금 뭔지 알 것 같은데 이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d08db170484a4e248dc4729e626ed8e1dc4d5f8c90a539bc02971c766b95b2" data-idxno="533422" data-type="photo" dmcf-pid="UnX1lH2X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3986wiuz.jpg" data-org-width="720" dmcf-mid="uOmINr1m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ockeyNewsKorea/20250724073133986wiu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037a793d0b647df1498cb46aa07c8cd0f12a73350e0efab9919b8667ac9021" dmcf-pid="7o5FvZf5nz" dmcf-ptype="general">이어 "연기 초반에는 그만두고 싶기도 했다. 그냥 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회생활도 하고 욕도 먹게 되고. 상상한 현장과 다른 부분도 있고. 근데 한석규 선배한테 많은 얘기 들으면서 연기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 지금은 즐기는 중이다"라며 한석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9b4870b204f1d85ec879039b1ff81bb7334b473a7a7d06f4fed3b55b90c8d515" dmcf-pid="zg13T541e7" dmcf-ptype="general">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데 이어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주연 데뷔까지 하게 됐다. 차기작으로는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오가며 활동할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p> <p contents-hash="5c3e50e096ae0774b1737531a7432900d25bb6acef7df36f2f355feb25496bbc" dmcf-pid="qat0y18teu" dmcf-ptype="general">안효섭 또한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라며 "지금까지는 기초에 물을 주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자랄 시간이라고 본다. 테크닉적인 걸 완벽히 마스터하면 비로소 편안히 연기할 수 있다고 본다. 기술과 감정이 공존해야 한다. 좀 더 시야를 넓게 보고 작품에 임하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p> <p contents-hash="bc92b375aa9dc6e5d40deed480269450114f105387a4ab8297247a31ffc2ddcc" dmcf-pid="BNFpWt6FiU" dmcf-ptype="general">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알엠 고마워"…국립중앙박물관 팀장, BTS 컬래버한 사연 공개 (유퀴즈) [전일야화] 07-24 다음 이동욱♥장도연, '썸' 진짜였다…"공유 손석구 이준혁보다 이동욱 좋아"[SC리뷰]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