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체 매일 안고 다니는 여성 “잠자는 아이” 충격 작성일 07-2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18q3Bnbz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82076e93f8d4189c64b3c3adcf75c52d8129b65193ab551f7e3465db193d9a" dmcf-pid="WjWOkI0C7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죽은 반려견 사체를 매일 안고 다니는 한 여성의 사연.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khan/20250724074504728zwlr.jpg" data-org-width="1000" dmcf-mid="qUK0XpMU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khan/20250724074504728zw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죽은 반려견 사체를 매일 안고 다니는 한 여성의 사연.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a0cc03d0883b839abd7a2f837675a4a4bd5a25c398b45432c174127dd860c3" dmcf-pid="YAYIECphF4" dmcf-ptype="general"><br><br>죽은 반려견을 안고 다니는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다.<br><br>JTBC 교양 프로그램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는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인근에서 목격되는 한 여성의 이 같은 이야기를 조명했다.<br><br>CC(폐쇄회로)TV에 목격된 이 여성의 모습은 놀라움을 안겼다. 여성은 두 마리의 반려견을 안고 다니는데 한 마리는 살아 있었지만 다른 한 마리는 죽은 사체였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반려견 사체가)화석처럼, 미라처럼 굳어 있다”고 했다.<br><br>제작진이 여성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말을 거는 제작진에게 저리 가라는 손짓을 했고 계속해서 접근하자 밀치고 물을 뿌리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다.<br><br>여성이 안고 다니는 개의 사체를 본 박제 전문가는 “박제된 것이 아니다. 박제란 살아 있을 때 표정이나 좋아하는 자세를 잡아 약품처리 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며 “자연건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br><br>제작진은 지속해서 여성에게 접근했고 끝내 마음을 열었다. 살아 있는 반려견 이름은 ‘김뽀숙’이고 죽은 반려견은 ‘김뽀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게 내 가족들이다”고 했다. 죽은 뽀엘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자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br><br>여성은 “눈 뜨고 움직이면 나쁜 남자들이 나쁜 행동을 할까봐 이렇게 잠자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c8ec54dfdaf6d8f885666093a4692c1dcb5e3d947dced0a7d5db033817779c" dmcf-pid="GcGCDhUl0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khan/20250724074506614bitf.jpg" data-org-width="1000" dmcf-mid="Qf3YhG9HF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khan/20250724074506614bit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20344d8c91d7591e05979ba1d955ead3b5205a94fb62d47bf501aa11bce490" dmcf-pid="HkHhwluS0V" dmcf-ptype="general"><br><br>개 사체를 본 박제 전문가는 “겨울에 냉동됐다가 녹았다가 하면서 마른 것이다. 견주가 틀림없이 엄청나게 고생했을 것”이라고 했다.<br><br>여성은 “결혼 자체가 내 생각과 정반대인 사람과 결혼을 했다. 가정적인 사람인 줄 알고 결혼을 했는데 밖으로만 생활을 하니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겠냐”라며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이혼 뒤 홀로 생활을 하면서 두 마리의 반려견을 입양했다. 그는 “내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들 같았다”고 했다.<br><br>전문가들 또한 이 여성의 모습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 수의사는 “이 행위는 얘(죽은 개)가 너무 불쌍하다”며 “저 보호자의 마음도 저희가 함부로 헤아릴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br><br>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채를 안고 다니는 것이 어떤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내가 계속 안고 다녀야 하는 아이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분리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br><br>하지만 여성은 아직까지 죽은 반려견의 사체를 품에서 놓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전주시청 관계자는 “전주시에서는 견주의 지원을 위해 생활복지과,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에 해당 사실을 공유하고 유대관계를 쌓아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풍자, 위고비 부작용에도 '17kg' 뺐는데…선우용여 "다이어트 해야" (순풍) 07-24 다음 '골때녀' 원더우먼VS액셔니스타···마시마와 정혜인, 서로 향한 리스펙에도 "결승은 우리가 진출할 것" 자신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