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 작성일 07-24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4/AKR20250724027300007_01_i_P4_20250724081818120.jpg" alt="" /><em class="img_desc">동메달 목에 건 송세라<br>[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에이스'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개인전 시상대에 섰다.<br><br> 송세라는 24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울라다 하르코바(우크라이나), 카트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br><br> 현재 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랭킹 1위인 송세라는 개인·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22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메달을 획득했다.<br><br>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해 눈물을 쏟았고 단체전에서도 입상이 불발됐던 송세라는 이후 2024-2025시즌 국제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왔다.<br><br>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 5월 중국 우시 월드컵 준우승까지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했다.<br><br>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제패한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했다.<br><br> 이번 대회 첫 경기인 64강전에서 클라리스마르 파리아스(베네수엘라)를 15-6으로 제압한 뒤 기세를 이어간 송세라는 8강전에서 루이엔 샤오(캐나다)를 15-11로 꺾고 4강에 올라 메달을 확보했다.<br><br> 하지만 하르코바와의 준결승전에서 14-15로 석패하며 결승까지는 오르지 못했다.<br><br>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입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등 예상 밖의 부진으로 종합 순위 7위(은1·동2)에 그쳤던 한국 펜싱은 올해는 개인전 첫날부터 메달리스트가 나오며 무난하게 출발했다.<br><br>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라이언 초이(홍콩)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엔 이광현(화성시청)이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견생 역전골, 묘생 홈스틸… 유기견·길냥이 삶 바꾼 그라운드 07-24 다음 "주먹 한방에"…윤형빈, 밴쯔 이기고 1억 받았다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