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중국에 아쉬운 석패… 결승 좌절 작성일 07-24 13 목록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U17)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26-28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한국은 지난 23일(금) 중국 장시성 징강산 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A조 1위로 올라온 중국을 상대로 전반 10-14로 뒤진 채 시작했고, 후반전 16-14로 반격하며 추격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전반은 조은율(정신여고)과 이주은(인천비즈니스고)의 연속 골로 시작했지만, 8분 만에 3-3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이 조은율과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의 연속 골로 다시 앞서나 싶었는데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5-6으로 역전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4/0001080567_001_2025072408410864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 한국과 중국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em></span>이수아의 연속 골로 8-7로 재역전했지만, 이번에도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뒤지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을 10-14로 밀린 채 마쳤다.<br><br>하지만 후반전 들어 한국은 맹렬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분 35초, 김은율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주은, 이수아의 연속 골로 14-15까지 따라붙었다.<br><br>김은율(정신여고)이 39분 40초에 득점을 올리며 17-17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중국이 리우 유통(LIU Yutong)과 푸 위지에(FU Yujie)의 득점으로 25-22로 다시 앞서 나갔다.<br><br>한국은 이수아와 신예원(인천비즈니스고), 김은율의 득점으로 막판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결국 26-28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br><br>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수아가 10골, 김은율과 이주은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신다빈(천안공고)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한국은 이제 준결승에서 일본에 24-39로 패한 카자흐스탄과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유도 허미미, 하계U대회 2연패... 어깨 수술 후 건재함 과시 07-24 다음 '파인' 강윤성 감독 “윤태호 작가 원작서 공감됐던 부분, 욕망의 크기”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