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Good] 다크웹 범죄 쉽게 추적하고, 딥페이크 잡아내고..."AI로 사회 문제 해결" 작성일 07-24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다크웹 언어 특화 '다크버트' 개발한 S2W<br>문맥 기반 학습, 마약 은어 등 포착 가능<br>수사 전용 검색 엔진 싱가포르·인니 공급<br>이미지 변조 가린 '페이크체크' 만든 샌즈랩<br>의심 이미지 업로드 하면 가짜 이미지 판별<br>무료 서비스로 재학습→탐지율 높여<br>두 프로그램 모두 과기부 산하 IITP<br>'고도화된 범죄 대응' R&D 지원 성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5Ujmtsd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4d028eaf0b9ce8a73f92991c22b8a1dc5fe29df6bb314ccbf72e8993e385a4" dmcf-pid="K0t7cO3I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S2W의 사이버 범죄 추적 플랫폼 '자비스'를 통해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불법 정보를 추적한 모습. S2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090143573ohfs.png" data-org-width="640" dmcf-mid="7kFTPiCn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090143573ohf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S2W의 사이버 범죄 추적 플랫폼 '자비스'를 통해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불법 정보를 추적한 모습. S2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1bcca8b99d24d330373d9e9309add9334ace88614d2d12420d278946399dc8" dmcf-pid="2U3qECphiO" dmcf-ptype="general"><strong>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한 역기능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사이버 공간</strong>이다. <strong>해킹 공격은 빈발하고 있고 범죄의 방식도 다양해졌다</strong>.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strong>사이버 보안 기업들이 꺼낸 무기도 AI</strong>다.<strong> 탐색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AI로 만든 거짓 정보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담금질하며 '사회 문제'가 된 AI에 적극 대응을 펼치고</strong> 있다.</p> <p contents-hash="5493fdca59ae7e527f2de547546ff237dd07426dbd82ebfd03cf60caf1826167" dmcf-pid="Vu0BDhUlns" dmcf-ptype="general">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strong>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S2W</strong>는 <strong>2023년 세계 최초로 다크웹 영역에 특화한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공개</strong>했다. 다크웹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의 단체 채팅방처럼 <strong>일반적으로 검색하기 힘든 장소에서 불법으로 빠져나간 정보나 상품을 거래하려는 시도를 쉽게 포착</strong>해 준다.</p> <p contents-hash="55701c7a38ba9f0587e81650021d6d5c6e9848011decdd1ef97b618bfcb9601a" dmcf-pid="f7pbwluSdm" dmcf-ptype="general">이를 바탕으로 <strong>사이버 범죄 수사 전용 검색 엔진 '자비스'를 만들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정부 기관 등에 공급</strong>하고 있다. <strong>다크웹의 '지저분한' 데이터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큐리티 코파일럿'에도 데이터가 들어간다</strong>. 윤창훈 S2W 제품개발센터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미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6ec761d511778ef44cda8e768ab4e7684d0fde4f316171747c4719a32db8ba" dmcf-pid="4XYtLkHEer" dmcf-ptype="general">다크웹이나 텔레그램에서의 대화에서 범죄 정보만 찾아내기는 어렵다. <strong>범죄자들은 결코 일상 회화로 대화하지 않고 범죄의 대상을 가리키는 은어도 수시로 바뀐다</strong>. 예를 들어 마약은 종류에 따라 '아이스' '캔디' 등으로 부른다. 여기서 <strong>다크버트 특유의 '문맥 기반 학습'이 빛을 낸다</strong>. 정진우 S2W AI총괄이사는 "다크웹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고 그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노하우가 있다"면서 "<strong>한 번 학습이 되면 문맥 기반으로 '아이스'가 마약인지 얼음인지 파악해 구별할 수</strong> 있다"고 설명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a7eb43f27a415d39d21f44536a72f6e400b772c9eae5a333275dbf75f0f4f6c4" dmcf-pid="P1X0aw5rnE"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8c986184d82dc7f667b59adc458e772a5b7a5c7ad0a132dc830e9a969f44b99f" dmcf-pid="QtZpNr1mdk" dmcf-ptype="h3">가짜뉴스 확산 대응·SNS 추적 기능도 연구 중</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4656140f80d8d976a35ebf7e9e0f36f9c18bd5cc7b3b36d4baa8c1ded43cb9" dmcf-pid="xF5Ujmts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샌즈랩이 무료로 공개한 딥페이크 이미지 판별 서비스 '페이크체크 2.0'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090144818cucq.jpg" data-org-width="640" dmcf-mid="znUKrS7v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090144818cu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샌즈랩이 무료로 공개한 딥페이크 이미지 판별 서비스 '페이크체크 2.0'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52f55c5278a98b25193361ae85fc33d72b145f4dacecb31875224b65a26d53" dmcf-pid="WaLcU9g2ej" dmcf-ptype="general"><strong>AI 기반 보안 기업 샌즈랩</strong>은 <strong>AI를 통한 얼굴 등 이미지 변조, 이른바 '딥페이크'를 잡아내는 '페이크체크'를 2024년 9월 공개</strong>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페이크체크 2.0'을 출시해 GPT 등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도 분별할 수 있게 성능을 개선했다. 다른 딥페이크 감지 제품과 달리 사<strong>회적 관심을 염두에 두고 '대국민 서비스'를 표방해 무료로 공개했는데 </strong><strong>출시 뒤 수십만 건 이상의 이미지가 업로드됐고 재학습 과정을 거쳐 탐지율을 끌어올린 상태</strong>다. 최민준 AI기술개발팀장은 "주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딥페이크로 추정되는 이미지나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SNS) 틱톡 등을 통해 퍼진 이미지를 업로드해 가짜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7f2600b171f3a59baaa2520186c6dd0d1b267eae0eb27e12128e01e817b3ca1" dmcf-pid="YNoku2aVnN" dmcf-ptype="general"><strong>페이크체크는 조만간 AI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을 탐지하는 기능도 포함할 계획</strong>이다. 기술적으로 개발은 마쳤고 현재는 최적화 작업을 거치고 있다. 또 AI로 만든 거짓 이미지에 이어 거짓 정보를 탐지하고 SNS로의 확산을 서둘러 탐지할 수 있게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최 팀장은 <strong>"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딥페이크·가짜뉴스 등 AI 악용 사례가 많아지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trong>고 밝혔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973eb4eb07a341e4039e641733cecdf3c2b04aa347d734faea1644f002440f5" dmcf-pid="HAaDzfj4eg"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0a1c930c48e181a68cbbc8faaeee3f7fbf9465871801d6ddff0e3c864ec501b5" dmcf-pid="XcNwq4A8Mo" dmcf-ptype="h3">"능동형 보안 패러다임으로 전환 위한 기술에 투자"</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fb7259d8ccefc6350f472fcb5f5439304fa2f3d950027dedd4777e3e5ad550" dmcf-pid="ZkjrB8c6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승용(왼쪽부터) S2W 과제TF 수석, 윤창훈 제품개발센터장, 정진우 AI총괄이사가 ##일 경기 성남시 S2W 본사 사무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S2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090146134plqq.png" data-org-width="640" dmcf-mid="qIH3gDZw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090146134plq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승용(왼쪽부터) S2W 과제TF 수석, 윤창훈 제품개발센터장, 정진우 AI총괄이사가 ##일 경기 성남시 S2W 본사 사무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S2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3d9f8ca281b5fad2dea7353abaf7af98073107d68bf5e9b7e36f7e1536b41b" dmcf-pid="1YTZJjWAJi" dmcf-ptype="general"><strong>S2W의 다크버트와 샌즈랩의 페이크체크는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보호 분야 연구개발(R&D) 지원이 성과를 낸 사례</strong>다. 기업들은 AI 기술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저장소,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하는 데 IITP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윤창훈 센터장은 "다크웹 추적 기술은 수요가 공공 수사 기관 정도로 한정된 영역"이라면서 "IITP는 이 기술을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20a1da068d468e5ef3cfe411c7dff70a81dd8720b2c3bbda2cc22e9dfc15ba" dmcf-pid="tGy5iAYcRJ" dmcf-ptype="general">홍진배 IITP 원장은 "생성형 AI 발전과 함께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늘고 그 양상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과기정통부와 IITP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능동형 보안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안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로 도울 예정"이라 밝혔다.</p> <p contents-hash="4b5df06ae3c74cd747dbfacba7740ae42eb75d09e6582f314d82631827e31d89" dmcf-pid="FHW1ncGked" dmcf-ptype="general">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대 성범죄 가해자 조종한 괴물…'목사'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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