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선점 노린다…LG CNS, 로봇 사업 가속페달 작성일 07-2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피지컬 AI 기반 RX 전략…산업 현장 향한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br>스마트팩토리·물류·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AI 로봇 통합 서비스' 제공<br>업무 자동화 로봇도 직접 개발…'3D 모바일 셔틀' LG엔솔에 이미 적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WiPdNyj5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2af747835adaeb7f32b3d0c3552c7307b43bfe3b6684efe6799989156db03e" dmcf-pid="0YnQJjWA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 CNS사옥 전경 [사진=LG CNS]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is/20250724081843603iplj.jpg" data-org-width="720" dmcf-mid="F3cnjmts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is/20250724081843603ip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 CNS사옥 전경 [사진=LG CNS]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d8904b5943fbe8c938cb8fa5f88b103178c1673a718642216e0b8794c6f862" dmcf-pid="pGLxiAYcXY"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LG CNS가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를 겨냥해 산업용 로봇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p> <p contents-hash="366d058b389a452c545de706d329e781f121c9788ac260fffa91b755a95e3c51" dmcf-pid="U8WIT541HW" dmcf-ptype="general">회사는 로봇 전환(RX) 사업을 중장기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부터 업무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로봇(하드웨어)개발까지 직접 추진하며 사업 역량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b64162a0b03aace869639a968aabf19a3266e179e1deaeb02c35649b6873035" dmcf-pid="u6YCy18tZy" dmcf-ptype="general">최승훈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은 지난 23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 콜을 통해 "당사는 로보틱스와 AI를 융합한 로보틱스 트랜스포메이션 즉 'RX'를 본격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는 물류 외 공항,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 로봇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774555c324dbae534042b8cb220c8234c7672feaeebfd64e7770d851db4d21f6" dmcf-pid="7PGhWt6FHT" dmcf-ptype="h3"><strong>글로벌 톱티어 스킬드AI와 협력…산업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 시동</strong></h3> <div contents-hash="a5b12efedd380583ee99a86619485a7484880ab397f04f4c96666a76c4720374" dmcf-pid="zQHlYFP3Xv" dmcf-ptype="general"> <strong>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50.2%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2035년에는 약 380억달러(약 5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LG CNS는 지난 6월 미국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br><br> 스킬드 AI는 AI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기업으로 꼽힌다. 공동 창업자인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는 컴퓨터 공학과 로봇 사이언스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카네기멜론대학교의 교수 출신이다.<br><br> 스킬드 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물체를 조작하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휴머노이드 로봇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췄다.<br><br> LG CNS는 스킬드 AI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br><br> 해당 솔루션은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미세조정(파인튜닝)되며 기존 로봇으로는 수행이 어려웠던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작업도 지원할 수 있다. 종전에는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 각 업무별로 별도의 모델을 개발하고 제어 로직을 설계해야 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이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업무 사진·영상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학습해 자율적으로 행동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br><br>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내 설비 모니터링, 제품 조립, 유해물질 투입, 물류센터 내 피킹 및 적재 작업 등 반복적이거나 고강도·고위험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향후 도심 환경에서는 노약자 돌봄, 보안 순찰 등 서비스형 로봇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br><br> 이를 바탕으로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br><br> 이 서비스는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LG CNS가 자체 개발한 로봇 제어·관리·운영 통합 플랫폼 및 스마트팩토리·물류·시티 솔루션 ▲로봇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하드웨어의 경우, 로봇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br><br> 최승훈 사업부장은 "글로벌사와 협업해서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여기에 AI를 탑재해서 다양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c74e822243fb5aecf62ea0c912fd86d21628550015de7db4d4ec0b4b6aacbe4c" dmcf-pid="qxXSG3Q0GS" dmcf-ptype="h3"><strong><strong>창고 자동화 물류로봇도 자체 개발</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3ce786457f9e443e35eb5e012b5d7b92bac2fcbfa92d2c229719d923ef6c02ec" dmcf-pid="BMZvH0xpHl" dmcf-ptype="general"> <strong> LG CNS는 로봇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로봇 하드웨어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br><br> 최승훈 사업부장은 "최근에는 '모바일 셔틀 로봇'과 같은 산업 특화 로봇을 자체 개발해서, LG에너지 솔루션에 적용하면서 로봇 하드웨어 사업도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LG CNS가 지난 3월 공개한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차세대 셔틀 로봇이다. 수십에서 수백 대의 셔틀 로봇이 창고 선반 내 물품을 스스로 찾아 운송하고 보관하는 구조로, 전통적인 물류 방식 대비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br><br> 기존 셔틀 시스템은 좌우 2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해 물품 이동에 제약이 따랐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 해 창고 공간의 낭비가 불가피했다. 반면,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한정된 공간에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br><br> LG CNS 측은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창고 이용면적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 한편 LG CN는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수치다.<br><br>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 2조6715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29.2% 성장했다. 회사의 주력 성장동력인 AI와 클라우드 사업은 2분기 매출 87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해당하는 비중이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JK김동욱, 국민의힘 전당대회 초청 불발…"해외 스케줄로 참석 못 해" 07-24 다음 엔씨-크래프톤, 빅매치 무대가 게임 아니라구?…국가대표 AI 경쟁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