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방심은 금물…누구라도 ‘퍼펙트 큐’ 장전 순식간에 희비 갈려 작성일 07-24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농협카드 김보미, SY 한지은 등 승리 견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4/0002757692_001_20250724103414166.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카드의 김보미. PBA 제공</em></span><br>6세트 0-8의 절대 위기 상황. 하지만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서 기회가 왔고, 9연타 퍼펙트 큐로 승패를 갈랐다. NH농협카드의 2연승을 이끈 김보미 얘기다.<br><br>조재호 주장이 이끄는 NH농협카드는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6세트 여자단식에서 퍼펙트 큐를 일군 김보미의 수훈으로 크라운해태를 4-2로 제압했다.<br><br>농협카드는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뛰어올랐고, 크라운해태는 1승1패가 됐다.<br><br>이날 승부의 분기점은 6세트 여자단식에서 갈렸다. 농협카드가 세트 점수 3-2로 앞선 상황에서 김보미는 크라운해태의 백민주와 맞섰다. 김보미는 백민주의 노련한 플레이에 말려 6이닝까지 0-8로 열세에 몰렸다.<br><br>하지만 백민주가 마지막 9점째를 놓치면서 치기 좋은 공이 김보미에게 주어졌고, 김보미는 뱅크샷 3방을 포함해 한꺼번에 9점을 뽑는 완벽한 플레이로 4-2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퍼펙트 큐는 이날 에스와이와 하나카드의 경기에서도 나왔다. 에스와이는 1세트 남자복식을 내줬지만, 2세트 여자복식에서 응우옌호앙옌니와 호흡을 맞춘 한지은이 퍼펙트 큐를 달성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남자단식의 최원준, 혼합복식의 황득희-이우경, 남자단식의 모리 유스케가 잇달아 승리하면서 4-1로 마감했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 나온 한지은의 퍼펙트 큐가 분위기를 바꿨다고 볼 수 있다.<br><br>지난해 최하위 에스와이는 2연승(승점 6)으로 단독 선두로 내달렸다.<br><br>10구단으로 올 시즌 창단한 하림은 SK렌터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하림의 막내 김영원은 7세트에서 응오딘나이를 11-7(10이닝)로 제치는 등 강심장을 선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4/0002757692_002_20250724103414201.jpg" alt="" /><em class="img_desc">웰컴저축은행의 양대산맥인 다니엘 산체스(왼쪽)와 세미 사이그너. PBA 제공</em></span><br>이밖에 우리금융캐피탈이 휴온스를 4-2로 제압했고, 웰컴저축은행도 하이원리조트를 4-3으로 따돌렸다.<br><br>한편 24일에는 에스와이-우리금융캐피탈, 휴온스-하림, NH농협카드-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의 경기가 열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4/0002757692_003_20250724103414241.jpg" alt="" /><em class="img_desc">이우경(가운데)과 한지은 등 에스와이 선수들이 23일 하나카드와 경기에서 이기자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em></span><br> 관련자료 이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페라리, 2025년 마지막 업그레이드 감행! 새 리어 서스펜션 도입→시즌 첫 우승 정조준 [민진홍의 피트스탑] 07-24 다음 지금이 커리어 전성기라고 말하는 드 미노 "지켜야 할 포인트가 없어서 시즌 후반이 기대"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