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대표 "머리에 쓰는 우울증약, 도입병원 50% 늘릴 것"

작성일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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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gijfj4Eh">
          <div contents-hash="e4526dc50882c8e76513b41d133f972c95b6d0aebad95e114fda89bd4f45571f" dmcf-pid="YEQ4RURumC"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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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25년06월24일 10시30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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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c5ef20c0e5f45d19f2e7d7f0f4c700cae946197eae6a324dc5a714c9f06e1ef" dmcf-pid="GDx8eue7mI"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하반기부터 병원들이 ‘마인드스팀’을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를 도입하고 환자들이 집에서도 자신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재택용 진단 모니터링 기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마인드스팀 도입 의료기관이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bc495b937d21e4477df7d8d17e4bffb0a6875b4b62f5d059bd3dc7d95ddbb6" dmcf-pid="HwM6d7dz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사진= 와이브레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daily/20250724103208908rjgs.jpg" data-org-width="536" dmcf-mid="xKzpbWbY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daily/20250724103208908rjg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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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사진= 와이브레인)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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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cc27389e337e76be35b4d03472e39abbb64e5c2ce7a854dfa78f22a7b273dce" dmcf-pid="XrRPJzJqms" dmcf-ptype="general">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6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우울증 치료 수요자들이 마인드스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을 높여 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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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6c2a0bb0c106c8fcccc72e52870c3e663139889715ebb2a2acbf7f5c7c7200b" dmcf-pid="ZmeQiqiBOm" dmcf-ptype="general"><strong>헤어밴드처럼 쓰는 우울증 전자약</strong></p>
          <p contents-hash="f1fb36b733e57fa593a69066b37c421b0193f0eba237a6d8e842b584c2fcc162" dmcf-pid="5sdxnBnbOr" dmcf-ptype="general">와이브레인은 뇌과학, 신소재, 전산, 의공학 등을 전공한 국내외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뇌·신경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세계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을 출시했다. 헤어밴드처럼 머리에 착용하는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현재 국내에서 누적 처방 건수 20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p>
          <p contents-hash="38b3f1fc7a8f4ede23a5bdd53b037f92c0a9180b16528e5b2e1562787388b7e7" dmcf-pid="1OJMLbLKmw" dmcf-ptype="general">우울증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좌측 전두엽의 뇌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인드스팀은 이마에 미세한 전류를 전달해 저하된 전두엽 기능을 정상화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유도한다.</p>
          <p contents-hash="5eb8afa235b78988dbd9eb5a35f97bdfcd25e9141b3150a09eb59520eac70cd4" dmcf-pid="tIiRoKo9rD" dmcf-ptype="general">환자는 하루 평균 30분 정도 마인드스팀을 헤어밴드처럼 머리에 착용하면 된다. 그 시간 동안 수면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동 제약은 없다. 특히 마인드스팀은 의료진이 전류 세기와 자극 시간을 사전에 처방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약물처럼 오남용 우려가 없다. 약물과 병행 처방도 가능하며, 병용 시 더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af79b7727c90e7f8c94708061e806169f6ff6b4c13f7b7d9669cfc866a19fd1c" dmcf-pid="FCneg9g2wE" dmcf-ptype="general">마인드스팀은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재택 임상 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적용했을 때 우울 증상의 관해율(증상 감소 정도)이 62.8%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항우울제 관해율(약 50%)보다 높은 증상 개선 효과다.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를 받았다. 2022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으로 선정, 비급여 고시를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비급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2026년까지 식약처 정식 허가를 목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adc19963f0644c5a1dcb365c0343b4e4329a81d499ef7cc9316c286e7e6a0d" dmcf-pid="3ZwcsesdIk" dmcf-ptype="general">과학고 출신 공대생이었던 이 대표는 어릴 적부터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람들이 기술의 도움으로 강해지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꿨다고 한다. 이러한 생각은 사람과 회로를 잇는 소형화 기술로 구체화됐고 자연스레 와이브레인 창업으로 이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f2c231fa857d9be703f5826147c8ef48a0eff3012a863c11cc97926c8e76d2" dmcf-pid="05rkOdOJ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와이브레인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제품 착용 사진.(출처= 와이브레인 IR 자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daily/20250724103210320xzyn.jpg" data-org-width="565" dmcf-mid="yCKzVXVZ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daily/20250724103210320xz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와이브레인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제품 착용 사진.(출처= 와이브레인 IR 자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f43a18c886e30cef028c2d911c3542ab6ff2c090bec44e53460a6405b31c932" dmcf-pid="p1mEIJIiOA" dmcf-ptype="general">
           <strong>치료 ‘사각지대’ 더 챙긴다</strong>
          </div>
          <p contents-hash="e652e1ecf6bd9baefc3c6af9a7dff0348e4af7a519801c66c69732fd4a6f6f3e" dmcf-pid="UtsDCiCnEj" dmcf-ptype="general">와이브레인은 정신과 치료에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계층도 마인드스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대상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 우울증 치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인드스팀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 임상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d94d249ee8fdff9b05cd46090486a8cf0a2abf44d1d81aa2faedd441d61109ee" dmcf-pid="uFOwhnhLrN"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임산부 등 의료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받는 환자들을 위한 임상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우울증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과제들은 모두 정부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4e1759ec46add63fecde8b7b4ca84c7d06fd07040733d5fd4873848b01861a5" dmcf-pid="73IrlLlosa" dmcf-ptype="general">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 외에도 뇌파 측정기기인 ‘마인드스캔’, 환자관리 플랫폼인 ‘마인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준으로 마인드스팀은 국내 약 160개 병원, 마인드스캔은 약 300개 병원에 도입됐다. </p>
          <p contents-hash="0e5de37c423c8ffc4989f3c4df8320333713508d5610bdd0b5e8a0c223ff2743" dmcf-pid="z0CmSoSgOg"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하반기부터 병원 도입 확대를 위해 마인드스팀의 구독형 렌탈 서비스 시행과 재택용 진단 모니터링 기기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be5d03f0722849bdc776a785b1c8c454027c2029c5edb69043cf9a7cff41baf" dmcf-pid="qphsvgvaso"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기존에는 병원이 대당 100만원 이상을 들여 직접 장비들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환자가 늘어날수록 병원의 초기 투자 부담이 컸다”며 “이런 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금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14e290f861f3b4d90e18826fc49f63796d389723fd48609e98885f1ed508db9" dmcf-pid="BUlOTaTNOL" dmcf-ptype="general">재택용 진단 모니터링 기기의 경우 현재 병원 내에서만 측정 가능한 심전도와 뇌파 검사를 소형화된 모듈 형태로 만들어 환자가 집에서도 쉽게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단과 모니터링까지 재택 환경으로 확장해 환자 맞춤형 관리에 적용하겠단 구상이다.</p>
          <p contents-hash="dbf157b4f5fa206360bd3e6ac0b361bffb24a91c2cf127b5a9abd7842ab59c1d" dmcf-pid="buSIyNyjOn" dmcf-ptype="general">와이브레인은 내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38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4ed29fef70a6e1a7c985408718ab6b7971d14ec92874a9c05816eae806d256a9" dmcf-pid="K7vCWjWAEi" dmcf-ptype="general">와이브레인의 최대주주는 현재 국내 1위 안마기기 제조업체이자 홈헬스케어 기업인 세라젬이다. 기존 최대주주는 네오펙트(290660)였다. 와이브레인 측은 현재 대주주들의 투자금과 지분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라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a5bc1c6b78725b8437fa07c61f05bec05eeb918f7f3a72ebfe2559addc9eb1b" dmcf-pid="90CmSoSgDJ" dmcf-ptype="general">석지헌 (cake@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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