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은지, 하계U대회 '출전 허가 서류' 논란 작성일 07-24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종대 측 "법적 조치 계획"<br>대한체육회는 "문제 없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4/NISI20250721_0001898204_web_20250721133639_2025072411031691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수영 이은지.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수영 이은지가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출전 허가 서류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이상없다"는 입장을 밝혔다.<br><br>이은지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U대회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기록(2분08초29)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배영 100m에서도 1분00초2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개의 메달을 땄지만, 환영보다는 논란이 불거졌다.<br><br>이은지는 올해 체육특기자로 세종대학교에 입학했다.<br><br>그런데 학교 측에 따르면 이은지는 입학과 동시에 실업팀 선수로 뛰겠다고 밝혔고, 이에 하계U대회 참가를 위한 출전 서류에 총장 직인을 찍어주지 않았다.<br><br>그럼에도 이은지는 학생처를 찾아갔고, 지원과 조교가 출전 관련 서류에 도장을 찍어줬다고 한다.<br><br>강유원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는 24일 뉴시스를 통해 "이은지는 수영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입학했으며, 4년 장학금을 받는다. 그런데 실업 선수로 등록해 선수 생활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며 "그래서 (대회 출전 서류에) '우리 직인을 못 찍어 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또 압인은 학교에 관한 서류만 찍을 수 있다. 외부 서류는 찍지 못하는데, 학교 서류인 줄 알았던 조교를 통해 찍어간 것"이라고 밝혔다.<br><br>이어 강 교수는 "우리는 행정적인 조치뿐 아니라, 법적인 조치까지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4/NISI20250719_0001897173_web_20250719152901_2025072411031691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수영 이은지, 여자 배영 200m 한국 기록…U대회 동메달.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em></span><br><br>반면 대한체육회는 학교 측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서류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br><br>김선진 대한체육회 홍보실장은 "체육회도 당연히 이은지의 하계U대회 출전과 관련해서 검토했다. 학교 측에서는 '서류가 위조됐다. 왜 출전을 허용했느냐'고 한다"며 "학교에서 정확히 확인을 못 한 부분도 있겠지만, 압인이든, 날인이든, 직인이든 (출전을 허용한다는 학교) 도장의 종류를 정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서류 자체가 위조된 게 아니"라고 짚었다.<br><br>또 "서류를 위조하지 않았고, 서류 날인 방식은 참가 자격 여부와 무관하고, 참가를 위한 학교의 동의가 자격 조건이 아니라는 점 등에서 대한체육회가 선수가 원해서 (대회에) 출전하는 걸 막을 명분은 없다"고 말했다.<br><br>한편 이번 하계U대회는 오는 27일 폐막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 장애인 생존수영 특강 성료 07-24 다음 체육공단,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위해 기부금 1000만원 전달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