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 장애인 생존수영 특강 성료 작성일 07-24 5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실전 중심 교육으로 장애아동과 보호자 대상 생존 수영 기술 전달<br>“전문인력 없이 프로그램 운영도 어려운 현실… 국가 차원 대책 시급”</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24/0001164397_001_20250724110115090.jpg" alt="" /></span></td></tr><tr><td>사진 |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회장 유철규)는 지난 7월 20일(일), 하남시장애인수영연맹과 함께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생존수영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br><br>이번 특강은 장애인의 수중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물에 빠졌을 때의 구조 요청 방법 ▲주변 도구를 활용한 생존기술 등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이 병행되었다.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단위의 생존수영 역량도 강화했다.<br><br>특히,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는 최근 ‘생존 수영 및 장애인 생존 수영’ 지도사 자격증과 교재까지 자체 발행했다.<br><br>해당 자격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며, 생존수영 분야의 전문성 확보 및 안전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br><br>협회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수중안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국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br><br>유철규 회장은 “이번 특강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 기술을 몸으로 익히는 실질적인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확대와 체계화를 위해 협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br><br>유 회장은 이어, 국가의 수중재활 정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전했다.<br><br>그는 “정부는 애초에 2020년까지 150개소의 반다비체육센터를 공급해 장애인의 시설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2025년까지 완공될 시설은 32여 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br><br>또한 “무엇보다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수중재활 프로그램이 개설조차 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물리적 인프라 확충을 넘어, 수중재활을 전담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치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br><br>한편,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는 오는 9월 6일(금)~7일(토) 양일간 ‘2025 아시아 수중재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br><br>특히 9월 6일에는 국회에서 ‘아시아 수중재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열리며, 한국을 포함한 6개국 수중재활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br><br>이번 컨퍼런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수중재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중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ckim99@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롤러선수권] '잦은 실수' 박민서-이진석, 결승 진출 실패...대한민국, 인라인 프리스타일 배틀 슬라럼 '노메달' 07-24 다음 수영 이은지, 하계U대회 '출전 허가 서류' 논란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