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도전하는 크래프톤·엔씨소프트… 피지컬AI부터 패션까지 확장 작성일 07-24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넥슨·넷마블·네오위즈도 AI 전담 조직 운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XnHmtsj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2d375cd6896ae12b3687d16e32579c75d588308662259f73156d60e1ebb80a" dmcf-pid="GfZLXsFO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0204371slvl.jpg" data-org-width="5000" dmcf-mid="ypbsBXVZ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0204371sl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80f502087c094425b703b4a1788de1662be42f7031cc1d13802e6e4e46ae6f" dmcf-pid="H45oZO3Iai" dmcf-ptype="general">정부 주도 ‘인공지능(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참여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AI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게임 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 둔화에 직면한 게임사들은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AI를 꼽고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59319575d77cb42ac086dc11fe9dbdb7dba2574beb5cf34d9146697d01ba9db1" dmcf-pid="X81g5I0CkJ" dmcf-ptype="general">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에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크래프톤 외에도 모빌리티 데이터 업체 포티투닷, 추론형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제작사 리벨리온, AI 검색에 특화된 라이너, AI 평가 솔루션 기업 셀렉트스타,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00e020e4d5f98ca022685b887f29ba2c1902a2645c3a4b92d7a2e46c91aa5f9b" dmcf-pid="Z6ta1Cphjd" dmcf-ptype="general">SK텔레콤 컨소시엄은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특화 AI 기술을 내세워 컨소시엄에서 멀티모달 모델의 구조 설계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e44382368a1dc2c52ea8c247d22afb387eb79efcf06d828536d9d995e3890eab" dmcf-pid="5PFNthUlAe"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지난 2022년 AI 전담 연구 조직인 딥러닝 본부를 세우고 게임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 연구에 주력해왔다. 음성 합성부터 이미지 생성, 언어 모델, 멀티모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AI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확보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약 100명으로 구성된 딥러닝 본부는 지난해에만 AI 관련 논문 20편 이상을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등 세계 3대 AI 학회에 게재하는 등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ec7538a7e574f913d91d5ba49d2283cf5c40e18d86aa6c9df4315ce567e561" dmcf-pid="1Q3jFluS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올해 5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게임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크래프톤 링크드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0205975jblj.jpg" data-org-width="2048" dmcf-mid="yl3jFluS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0205975jb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올해 5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게임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크래프톤 링크드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61995f32549b0763c325030e0fe0a5d99bd2e40e503bed6ddc4c5e27463f07" dmcf-pid="tx0A3S7vgM"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올해 1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인 CPC(상호 협력 가능 캐릭터)를 공개했다. 게임 특화 소형언어모델(SLM) 기반으로 구축된 CPC는 이용자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수준의 AI 캐릭터로, 크래프톤이 올 상반기 출시한 신작 게임 ‘인조이(inZOI)’에 적용됐다. 향후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에도 도입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d4d47b6fd5f6b51da0781f89fc7e6fd8c0ff18678b8a8b1799670502ffad83a" dmcf-pid="FMpc0vzTjx"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도 진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4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5월에는 딥러닝 본부에 피지컬 AI팀을 신설했다.</p> <p contents-hash="5589af3c9d372ab72bcb3de7590d3a8df4e725a0e694392fefd3eb41adab58e3" dmcf-pid="3RUkpTqyoQ"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의 AI 전문 계열사 NC AI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대표 AI’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임사 중 유일하게 주관사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사내 AI 연구·개발(R&D) 조직을 꾸렸고 2023년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선보였다. 엔씨의 AI 연구 조직을 물적 분할해 만들어진 기업이 NC AI다. 지난 2월에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fd6ae8e37552f46c98c3dc3bce36a165193e2f3127f4a4d9b6e21b101d9300" dmcf-pid="0tm2riCn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 AI 바르코 패션 이미지. /NC A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0206294ojyw.jpg" data-org-width="720" dmcf-mid="WjwKDdOJ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0206294oj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 AI 바르코 패션 이미지. /NC A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1e5906a0d30dcaf5ae51152dfeb54a9961c4ce7006aee9604b5fb44146b68f" dmcf-pid="pFsVmnhLc6" dmcf-ptype="general">NC AI는 음성합성, 3D, AI 더빙, 패션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AI’에 주력해왔다. 이미 게임 내 음성합성(TTS), 보이스 클로닝, 감정 연기, 모션 캡처 등 다양한 AI 기술을 상용화했다. 지난 14년간 축적해온 AI 기술력을 게임을 넘어 콘텐츠, 커머스,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게 NC AI의 목표다. 실제 NC AI는 패션 전용 AI 모델 ‘바르코 아트패션’을 MLB, 디스커버리 등 브랜드로 유명한 F&F에 적용했다.</p> <p contents-hash="7b69e4c236825140e076fde583e519051960d54029cb82a22716de5f9b139a10" dmcf-pid="U3OfsLloo8" dmcf-ptype="general">게임업계는 10여년 전부터 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기 위해 AI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 일환으로 AI 전담 조직이나 연구소를 설립하고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힘써왔다.</p> <p contents-hash="fc0ce629bea08027a6b73c470ba679105f602dcad0ab73a8d25ed261d1f17589" dmcf-pid="u0I4OoSgo4"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올해 초 생성형 AI 연구 조직인 ‘AI&Tech랩’을 신설했다.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게임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자체 AI 모델 개발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p> <p contents-hash="3cba0f5d8c18815e05ff4887d59fc2943c870ff3c637f7584ddb18ecb19a5f23" dmcf-pid="7pC8Igvakf" dmcf-ptype="general">넥슨은 2017년 설립한 AI·데이터분석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인텔리전스랩스가 개발한 AI 기반 게임 솔루션 ‘게임스케일’은 게임 내 이용자 이탈을 예측하고 이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추천한다. 네오위즈도 ‘AI 연구소’를 통해 게임 제작과 운영에 필요한 AI·머신 러닝(ML) 기술을 개발 중이다.</p> <p contents-hash="1e88039182e3a68bb0dd93bf30c378698366e290e160ea2b8dd406b5f16bba2c" dmcf-pid="zUh6CaTNNV" dmcf-ptype="general">게임사들은 AI에 투자해 차별화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장기적인 게임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은 AI를 활용해 본업인 게임 제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누적된 게임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 다변화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672d48e820183361313dc5968029d7e968e0609ca10c39f2d1e70c652b8557" dmcf-pid="qulPhNyjA2"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게임이 스팀을 뒤덮는다? “1년 만에 700% 폭증한 AI 게임” 07-24 다음 [데스크라인] SK하이닉스와 삼성 파운드리 동맹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