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현빈→김고은, 이혜영...제34회 '부일영화상' 주인공은?

작성일 07-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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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강혜민 인턴기자) 제34회 부일영화상이 개최일을 확정짓고 후보작을 발표했다.
 제34회 부일영화상이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의 후보작과 공식 포스터를 함께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함께 해왔다. 2008년 재개 이후 18년째 개최되며 전통성과 권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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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총 16개 부문에서 각 분야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조연상, 신인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 공개가 예고되며, 스타상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작으로 떠올랐다. 오정민 감독의 '장손'과 박찬욱 각본의 '전,란'은 각각 6개 부문에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고된다. 작품상 후보에는 '하얼빈', '전,란', '장손' 외에도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 '아침바다 갈매기는' 등 독립·예술영화가 다수 포함되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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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 부문에는 이언희, 정윤철, 김형주, 황병국, 우민호 등 다양한 색채의 연출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에는 이병헌, 윤주상, 현빈, 안재홍, 조정석이, 여우주연상에는 김고은, 심은경, 오민애, 한예리, 이혜영이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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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감독상에는 이미랑('딸에 대하여'), 김태양('미망'), 이종수('부모 바보'), 장병기('여름이 지나가면'), 오정민('장손') 등이 올라 신선한 시선의 영화들을 알렸다. 각본상에는 박이웅, 오정민, 박찬욱, 박홍준, 허준석이 경합을 펼친다.
 이 외에도 촬영, 음악, 미술·기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이 돋보이는 후보작들이 공개됐다. 미술·기술상에는 '하얼빈', '전,란', '승부' 등 대작들이 포함되며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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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유현목 감독의 이름을 딴 유현목영화예술상은 전문 심사위원회의 선정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한, 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스타상'은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남녀 주·조연 배우 중 각 1명씩 선택할 수 있다.
 한편, 2025 제34회 부일영화상의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하 제34회 부일영화상 후보자(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아침바다 갈매기는', '장손', '전,란', '하얼빈'
 최우수 감독상: 이언희(대도시의 사랑법), 정윤철(바다호랑이), 김형주(승부), 황병국(야당), 우민호(하얼빈)
 남우주연상: 이병헌(승부), 윤주상(아침바다 갈매기는), 현빈(하얼빈), 안재홍(하이파이브), 조정석(행복의 나라)
 여우주연상: 김고은(대도시의 사랑법), 심은경(더 킬러스), 오민애(딸에 대하여), 한예리(봄밤), 이혜영(파과)
 남우조연상: 정해인(베테랑2), 오만석(장손), 박정민(전,란), 조우진(하얼빈), 유재명(행복의 나라)
 여우조연상: 전여빈(검은 수녀들), 하윤경(딸에 대하여), 수현(보통의 가족), 양희경(아침바다 갈매기는), 채원빈(야당)
 신인감독상: 이미랑(딸에 대하여), 김태양(미망), 이종수(부모 바보), 장병기(여름이 지나가면), 오정민(장손)
 신인남자연기상: 문우진(검은 수녀들),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최현진(여름이 지나가면), 강승호(장손), 장성범(해야 할 일)
 신인여자연기상: 이명하(미망), 홍예지(보통의 가족), 이혜리(빅토리), 조아람(빅토리), 노윤서(청설)
 각본상: 박이웅(아침바다 갈매기는), 오정민(장손), 신철, 박찬욱(전,란), 박홍준(해야 할 일), 허준석(행복의 나라)
 촬영상: 김진형(미망), 이진근(장손), 주성림(전,란), 이재우(파과), 홍경표(하얼빈)
 음악상: 프라이머리(대도시의 사랑법), 조영욱(전,란), 조영욱(하얼빈), 김준석(하이파이브), 권현정(한국이 싫어서)
 미술·기술상: 홍장표(소방관/특수효과), 정은영(승부/프로덕션디자인), 조상경(전,란/의상), 곽정애(하얼빈/의상), 박정우(하얼빈/조명)
  
 사진=부일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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