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금빛 질주' 정병희 "태극마크 아무나 달 수 없어... 국민들의 자부심" 작성일 07-24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4/0000135823_001_20250724185306826.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남자 시니어 5,000m 포인트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정병희(충북체육회)가 질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정병희(충북체육회)가 태극마크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br><br>정병희는 지난 23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트랙 남자 5,000m 포인트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냈다.<br><br>경기 초반 정병휘는 함께 출전한 방조양과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포인트 바퀴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엄청난 스피드로 선두권에 올랐다.<br><br>이후에도 정병희는 선두권에서 위치하며 점수를 따냈다. 방조양은 후반부에 힘을 쏟아부으며 경기 막판 대만 차오수청을 막아냈고 결승선도 1위로 통과했다.<br><br>성공적인 전략이었다. 방조양에게 밀려 계속해서 2위로 통과한 차오수청은 포인트 15점에 그쳤고 꾸준하게 포인트를 따낸 정병희가 1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4/0000135823_002_20250724185306933.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남자 5000m에 출전한 정병희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정병희는 경기 후 "내가 충북 사람인데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출전하는 종목에서 다 금메달을 따자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올해 5,000m로 종목을 바꾼 뒤 첫 국제대회였다. 연습 때부터 쉽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이날 경기는 1~4위까지 단 1점만 차이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br><br>이를 두고 정병희는 "대만 선수가 후반부에 치고 나가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며 "1등을 확인했을 때 많이 안도했다"고 설명했다.<br><br>정병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단 경험이 있다. 그 누구보다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br><br>이에 대해서는 "아무나 달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국민들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STN뉴스=강의택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슈퍼바이브, 게임성 강화했으니 직접 즐겨보세요 07-24 다음 뉴진스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돌아갈 수 있나…하이브 근처만 가도 심장떨려" 탄원서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