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어도어 사옥 근처만 가도 우울증 와, 가정폭력 父가 母 민희진 내쫓은 상황" [ST현장] 작성일 07-2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3PQDZwT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a13ad85ad6aac8bc96ef58ce20c6be3af2c3375c4d665e6d141b483a40b973" dmcf-pid="qi0Qxw5r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today/20250724191151282ywbj.jpg" data-org-width="650" dmcf-mid="7ygSvzJq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today/20250724191151282yw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8ee34d40b3bb65e26961374b6db3a7a23e18369c2513d8f360bcd4181d7fb6" dmcf-pid="BnpxMr1mvX"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뉴진스 측이 어도어와 신뢰가 파기됐다는 내용을 여러 비유를 들며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84f7d3d2788b3f8dccb6da21904ff4249e42bd5d6772cfbaea885ddcf3a556a" dmcf-pid="bLUMRmtslH" dmcf-ptype="general">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p> <p contents-hash="23e54c4f2c7650bfc66023891e2ba6a389a168cd8e6373855fe72d42c5c15dd9" dmcf-pid="KouResFOWG" dmcf-ptype="general">이날 어도어 측의 PT가 먼저 진행된 후 뉴진스 측의 PT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07a1dfde06b6e223fd58224a804e7b1e25bd5bfad617e8c3e516c8d93d6f829f" dmcf-pid="9g7edO3ISY" dmcf-ptype="general">뉴진스 측은 사건의 본질로 하이브의 민희진에 대한 감사를 언급하며 "평화로운 어도어가 한순간에 혼란에 빠진 건 2024년 4월에 개시된 감사다. 이 사건을 역순으로 타고 올라가면 이 모든 분쟁의 발단은 4월 하이브의 감사다. 당시 하이브는 감사하면서 내세운 것이 경영권 찬탈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뉴진스 빼가기, 탬퍼링 이슈를 얘기하셨는데 그때 당시 해임 사유에는 탬퍼링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 그때 감사 사유는 업무상 배임 행위를 했기 때문에 감사 개시하고 그로 인해서 해임했다. 그 과정에서 보호받아야 할 피고들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는 것이다. 너희들은 하던 거나 해라는 자세로 피고들의 이의제기를 묵살했고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9da6958ab459a60101b207fcf2d3e99db144d9c8d2acd5a9f0d78a148878fbc0" dmcf-pid="2azdJI0CyW" dmcf-ptype="general">이어 "이 감사가 결과적으로 정당한 감사였다고 하면 그래도 할 말이 있을 거다. 그런데 수사기관은 민희진의 행위는 어도어의 경영진으로서 해야 할 의무를 다한 것이지 배임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불송치 결정을 했다. 이 모든 사태의 발단이 된 감사와 해임 시도가 잘못된 전제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라며 "피고들이 이 사건 전속계약을 체결할 믿고 의지했던 어도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어도어는 민희진 있었던, 전속계약 체결할 때의 어도어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 원고는 어도어는 어도어지 아니라는 게 무슨 말이냐고 얘기한다. 그런데 비유하자면 휴대폰 기계는 같지만 유심 바꿔끼면 그 휴대폰이 아니지 않나. 어도어도 법인은 어도어지만 피고들을 지원했던 임직원들이 다 퇴사하고 난, 하이브 임직원이 장악한 어도어는 피고가 의지했던 어도어가 아니라는 거다"라고 비유했다.</p> <p contents-hash="027c9442f74bfa91e28b8089e559f533476a51fc52f4c34323915aa98ec98a07" dmcf-pid="VNqJiCphC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민희진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제기하자 감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측은 "멤버들이 민희진에게 먼저 카피 의혹이 있는데 가만히 계실 거냐고 요청한다. 민희진은 대표였기 때문에 피고를 보호하는 의무가 있다. 그를 위해 하이브와 빌리프랩에게 항의하는 문제 제기를 한다. 민희진이 카피 문제를 제기하면서 6일 후에 기습 감사가 일어난 것이 우연이겠냐. 누가 봐도 보복성 감사다. 감사는 누가 봐도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결론을 내놓고 진행했던 감사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053cf7daaccbccbfc7e2200cb50c5e0c43f0e8cfe1a813750aab8cbb4cd28d0" dmcf-pid="fcKLoS7vhT" dmcf-ptype="general">뉴진스 측은 "이것이 이 분쟁의 발단이었다. 하이브의 허구의 프레임으로 이 분쟁이 발생했다. 그렇지만 결론적으로 민희진에게는 해임 사유조차 없었다. 민희진은 정당하게 행동했다"면서 민희진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에 대해 "만약에 '내가 대통령이 될 거야' 하면 정권찬탈이 되는 거냐. 사적인 대화에서 무슨 소리를 못하냐"고 비유했다.</p> <p contents-hash="919792a36beec1ec13957e10a96679a58222151cfd6e63ab402a1513cd8d8dae" dmcf-pid="4k9ogvzTlv" dmcf-ptype="general">뉴진스 측은 또 하니의 '무시해' 사건에 대해 "하니는 분명히 대기실로 들어갈 땐 문제가 없었는데 나올 때 '무시해' 그런 사건이 있었다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 원고는 들어갈 때를 보여줘서 '나올 때 보여주세요' 했더니 '어? 미안. 지워졌네' 얘기하시는 거다. 왜 들어갈 때 영상은 있는데 나올 때 영상은 지워진 거냐. 하니를 거짓말쟁이 취급을 했다. 내 자식을 아끼는 부모라면 밖에다가 소문을 내지 않는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멤버들은 가슴이 찢어졌다. 자기 소속 애를 거짓말쟁이 애로 모는 소속사에 어떻게 돌아갈 수 있겠냐"고 했다.</p> <p contents-hash="56e76fc814549990573da39f086bc3c41caf8cba48635a47bffb1d00ae50d100" dmcf-pid="8E2gaTqyhS" dmcf-ptype="general">뉴진스 측은 어도어가 뉴진스를 보호하지 않는 이유로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를 이해해야 알 수 있다"면서 "각 레이블은 하이브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뉴진스 인격권 침해나 여러 공격, 피해들은 다른 회사로 온 게 아니다. 쏘스뮤직, 빌리프랩 같은 하이브 같은 계열사, 다른 멀티 레이블들로부터 온 피해다. 하이브에 종속된 다른 레이블이나 현재 어도어 경영진은 다른 멀티 레이블로 오는 피해를 막아줄 수 없다. 하이브 입장에서 집안 싸움인 거다. 오빠가 동생 때리는데 네가 참아. 그렇게 전혀 보호해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 거다. 민희진이 있을 때만 하이브에 바른 소리하고 하이브에 맞서면서 왜 카피하냐고 들이댄 거고 그랬다가 감사하고 쫓겨난 거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ee739e4d80b923a14192fa35faf5f1350ff9286380cc610ade0a00e06806fc3" dmcf-pid="6DVaNyBWvl" dmcf-ptype="general">이어 하이브가 어도어를 미워한 이유가 방시혁 의장의 질투 문이라고도 주장했다. 어도어 측은 "방시혁은 BTS를 성공시켰으나 걸그룹을 성공시킨 예가 없다. 민희진이 대박 치니까 한편으론 좋지만 경계한 것이다. 민희진이 말이라도 잘 들으면 모르는데 민희진이 부당한 밀어내기, 카피 이슈 등 꼬박꼬박 얘기하니까 눈엣가시같은 상황이었고 그래서 감사에 들어간 거다. 비유하자면 왕이 있는데 유능한 장수가 혁혁한 공을 세우니 부담스러운 거다. 그 장수가 왕에게 직언하니까 역모했다고 하고 목을 베어버린 상황이다. 장수를 치는 건 그럴 수 있다 친다. 그 장수가 보호하던 지역의 국민들은 어떻게 되냐. 국민들을 생각하면 그 장수를 치면 안 된다. 그런데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거다. 왜구와 오랑캐로부터 보호를 얻지 못하는 상황인 거다. 민희진을 쳐내고 남아 있던 피고들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던 거다. 이런 상황을 처음부터 봐 왔던 피고들로서는 어도어에서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겠구나 했다. 민희진이 꼬셔서 그런 게 아니다. 하나하나 쌓여서 어도어에서는 못하겠다는 판단이 선 거다. 멤버들이 공통되게 생각을 하고 여기까지 온 상황"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56f50fb1f3440a14010b5ade2477bec747d4249302cb53555b6355d5a8482d5" dmcf-pid="PwfNjWbYSh" dmcf-ptype="general">또한 어도어 측은 "피고들은 전인격적인 딜레마에 빠져 있다. 연예활동하고 싶지만 원고 소속으로는 못하겠다는 거다. '계약은 계약이야. 지켜져야 해. 너희 감정따위는 모르겠고 들어와. 잘해줄게. 안 때릴게' 근데 피고들은 과정을 보면서 신뢰를 상실했고 두려워하고 있다. 사옥 근처에만 가도 답답해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그럼에도 너희 나와서 춤추고 노래해'라고 하는 거다. 피고들 인격권은 안중에 없냐"고 목소리 높였다.</p> <p contents-hash="b5c09d3713f180e4454438daa41bd01f61124df0be7622af8566e497feef63d7" dmcf-pid="Qr4jAYKGyC" dmcf-ptype="general">이어 "민희진을 배제한 피고들의 순수한 독자적인 의견이다. 신뢰가 사라졌다. 상호간은 아니다. 부부간의 관계를 봐라. 아내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해도 남편이 아니라고 하면 법원이 '그냥 살아' 할 수 있냐. 어도어가 '잘해줄게' 한다고 해서 피고들은 어도어 사옥 근처만 가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인데 법원이 그렇게 판단을 내릴 수 있나"라고도 했다.</p> <p contents-hash="ddd7e8bc019eba2882f584d2331fe536306790d6d7dab072a0a922cda2c82c46" dmcf-pid="xm8AcG9Hl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무런 사유 없이 부당하게 민희진이 쫓겨났다. 민희진은 피고들에게 어떤 의미였냐면 홈스쿨링하는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 뉴진스를 기르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는 엄마였다. 그런데 따로 떨어져살던 가정 폭력하던 아빠가 돌아와서 엄마를 내쫓았다. 자녀들도 나갔다. 너희들은 엄마아빠 싸우는 거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해. 이것과 같다. 기르던 엄마는 쫓겨났는데 내가 더 좋은 엄마 붙여줄 테니까 들어와. 얘기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이 사단에서 가장 큰 피해자이자 희생양은 피고들이다. 마치 민희진에게 속아서 해지하려는 거라고 하는데 피고들의 의사능력을 모욕하고 호도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요구해온 것은 어도어를 돌려내라는 것 하나였다. 전속계약 체결할 때 피고들이 믿고 의지했던 어도어로 돌아간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돌아간다는 거다. 하지만 유심 바꿔낀 휴대폰처럼 어도어는 하이브에 장악돼 있다. 어떤 핍박을 당할지 아는데 못 돌아간다는 거다"라고 비유를 이어갔다. </p> <p contents-hash="17b11be94b6e2faa61717dd7622f158982cabf020856d7ff1613ab0eda63f422" dmcf-pid="yKlUuesdWO" dmcf-ptype="general">또한 어도어 측은 "민희진 나간 건 별도의 경영진의 판단이고 너희는 계약을 이행해야 돼. 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봐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장인이 있다. 그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이 소속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유가 어찌됐던 그 장인을 회사가 내쫓았으면 '나 저 장인 믿고 했는데 저 사람 없어서 계약 유지 못하겠다' 하는 거다. 근데 '저 사람 나간 건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저 사람 잘못해서 나갔어. 게약 이행해' 그것과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라는 비유도 내놨다.</p> <p contents-hash="0c652250e73a49cd38cfd308c8b2da1c32cd3b1c8a8f4080471d58a57867edde" dmcf-pid="WouResFOls" dmcf-ptype="general">이어 "계약서에 민희진이 프로듀싱 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고 하는데 민희진이 경영과 제작을 총괄했던 사람이고 피고들이 민희진을 믿고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조항을 넣을 필요가 없는 거다. 너무나 당연해서 들어가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계약서에 없잖아? 얘기하는데 억지일 수밖에 없다"면서 "피고들의 인격권은 안중에도 없다. 피고를 놓아주시든지 피고들이 믿었던 어도어로 돌아가주시든지 해달라"고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29fc6bba03f17544f8248cff32bbd157d4e09135639671eee8ade5b830f979d9" dmcf-pid="Yg7edO3Ihm"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나라, '44살 대상배우' 되고서야 "동안 이미지, 오래 힘들었다" 07-24 다음 신정환vs슈, '원정도박' 저격전 발발 "지가 뭘 안다고 불법·합법?" [Oh!쎈 이슈]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